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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N Orchard Bacha Coffee Room & Boutiqu
마치 시간이 정지해 있고 황금시대의 화려함이 여전히 우리에게 있는 것처럼 거의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것처럼 느껴졌다.
The Shoppes at Marina Bay Sands (Coffee Boutique & Takeaway)
ION Orchard (Coffee Room & Boutique)
커피계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싱가포르의 바샤 커피점을 두 군데 방문했다. 20세기 모로코의 유명 커피 하우스 '다 엘 바샤 팰리스(Dar el Bacha Palace)'가 시작된 19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무역의 도시 한복판에 유명 인사들이 사교의 장소로 모이는 곳이 바로 이곳이었다. 안타깝게도 세계 2차 대전과 함께 역사로 묻히게 되었지만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차 브랜드 TWG의 타하 부크팁(Taha Bouqdib)이 그 신화를 재창조해냈다.
궁전의 애프터눈티 파티에 초대된 느낌을 물씬 받는 바샤 커피 부티크와 룸은 바닥 타일부터 벽면 그리고 천장까지 모두 모로코의 20세기를 완벽하게 재현했다.
매일 마시는 커피지만 조금 더 우아하게, 좀 더 고급스럽게 마시고 싶다면 바샤커피와 함께 하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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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현대 서울에 있는 그 바샤커피, 오 작가님 글읽다 보니 싱가폴 가보고 싶어져요 ㅎㅎ 눈으로 하는 여행, 감사해요
바샤 커피에 대한 너무나 간결하고 전문적인 설명에 한번에 글을 다 읽어 내려가게 되네요. 제가 사는 도시에는 TWG 밖에 없지만 언젠가 꼭 기회가 되면 바샤 커피들을 경험해 보고 싶어지게 하는 글과 정보 감사합니다..
@조아 오~더현대서울에도 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즐겨주셔서 감사해요 작가님;)
@Charlie Kim 감사합니다. 한국 공식수입원 (주)구뜨리치에서 구매 가능하다 해요! 싱가포르 가시면 꼭 들리시길 추천드립니다 작가님~^^
잘 읽고 갑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좀 딴 얘기입니다만,...
TWG 차, 바샤커피,... 좋아한다는 사람은 참으로 흔하던데, 이상하게도 그 맛에 대해 구체적으로 칭찬한 글은 아직까지는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마치 입생로랑, 구찌 좋아한다는 사람은 많이 봤는데 그 품질이 죽여주더라는 사람은 없는 것 같은 느낌...?
제게도 어쩌다 보니 TWG 차가 들어왔는데,... 늘 딴 차에 밀려서 몇 년째...... ^^;;
그리고 정말 웃기면서도 안타까운 거...(그냥 제 생각에...)
비록 'Since'나 이런 걸 안 붙였으니 대놓고 사기를 친 건 아니지만,......
버젓이 적혀있는 1837, 1910은 거의 사기 아닌가 싶은데......
'산삼'이라는 이름을 붙였던 돼지를 잡아 고기를 팔면서 “산삼 돼지고기”라고 한다면.....?('산삼 먹여 키운 돼지고기'라고 안 했으니 사기 아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