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에서 초보운전자가 되었다.
출퇴근만 3시간!
차가 없는 시간에 운전하기 위해
새벽 5시 반 출근을 택한 1인!
이른 출근은 적응했지만,
아직도 익숙해지지 않는 건,
퇴근길이다.
그날그날 달라지는 네비의 퇴근길 길 안내.
신기한 건 목적지는 언제나 같다는 거다.
'정말 이 길이 맞아?'라는 의문을 품고
운전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집에 닿게 된다.
정해진 답은 없지만,
어떻게 가도 답은 나오는 신기한
길 찾기 문제.
그래도 이 길, 저 길을
헤매다 보니 내게 맞는 길을
알 것 같다.
다양한 경험을 해봐야 하는 이유는
내게 딱 맞는 답을 찾기 위함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