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프리드 루피노 글/그레고리 파나치오네 그림(이숲)
그림과 색감이 너~무 예뻐 덥썩 사버린
그래픽노블 한 권.......
마치 무성영화인 양
글 하나 없이 그림으로만 되어있다.
바다에 기대어, 바다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노부부가 있다.
여느 때 처럼 먹기 싫은 생선 통조림과 함께
점심 도시락을 싸들고 바다로 나간 할아버지....
뜻하지 않은 사고로
이리저리 바다를 떠돌게 되고,
그러던 중 점점 병들어 가고 있는 바다를 보게 된다.
한편,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리던 할머니는
결국 할아버지를 찾아 나서면서
할아버지와는 또 다른 모험을 하게 된다.
귀여운 그림에 비해 어둡고 차분한 색감은
망가져 가는 바다를 더욱 무섭고 두려워 보이게 한다.
결국 돌고 돌아 인간에게 오게 될 환경.....
자연이 병들면 인간도 병들고,
자연이 죽으면 인간도 죽을 것인데....
왜 우리는 한 치 앞을 못보고
그저 더, 더, 더 편한 생활을 위해
환경을 죽이고 있는 것일까?
무엇을 위한 '편리'인가?
누구를 위한 '편함'인가?
자꾸만 잊게 되는 환경 보호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책이었다.
그래서,
이 귀엽기 그지없는 노부부는
과연 만났을까?
^^
그건......
안가르쳐 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