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상캠퍼스 디자인1978에서는 '그림책이 참 좋아'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21명의 그림책 작가의 133개의 원화를 볼 수 있고, 미디어아트, 드로잉 체험 등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최숙희, 유설화, 김유진, 김영진 작가의 원화 그림을 볼 수 있어서 그 어떤 전시보다 많은 영감을 받았답니다. 아무리 좋은 인쇄기라고 해도 그림책 작가의 원화 분위기를 모두 담을 수는 없으니까요.
이제 막 한 권의 그림책을 낸 저는 언젠가 내 책도 이 전시에 함께하는 날이 오기를 바라기도 했어요.
저는 25년 11월부터 이 전시의 도슨트를 맡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단체 예약을 대상으로 30분 동안 '그림책이 주는 즐거움을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도슨트 하고 있어요. 30번 넘게 같은 내용으로 설명하다 보니 이제는 대본도 필요 없이 신나게 한바탕 놀면서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님의 그림을 이야기할 수 있다니 완전 덕업일치 아닌가요?
보고, 또 봐도 멋진 원화들을 자주 볼 수 있는 것도, 그림책의 숨은 이야기까지 알게 되었고요.
그림책은 알면 알수록 더 좋아지는 매력적인 매체 같아요.
첫 책은 신발 친구들의 유쾌한 이야기를 썼으니, 다음 책은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같은
감동적이고, 여운이 오래 남는 그림책을 만들고 싶어요.
제 최애 그림책이라 따라가려면 멀었지만 꿈이니까 크게 꾸어보려고요.
그럼!
그림책 작가가 들려주는 '그림책이 참 좋아 전시' 도슨트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