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본 꿈에 대한 인상 깊은 콘텐츠 둘
최근에 본 꿈에 대한 인상 깊은 콘텐츠 둘.
나의(남의) 꿈의 크기를 함부로 재단하지 않기!
꿈은 명사가 아닌 동사
https://youtu.be/-tqTeTa5XS8?si=z_tDeoD5C52fW1zH
자신만의 길을 찾아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는 드로우 앤드류 채널. 구독 중인 유튭 리스트 중 하나인데, 각자 다른 직업의 MZ 세대 세 남자(나름의 성공을 이룬)가 하나의 토픽으로 자신의 의견을 나누는 류딘스 에피소드를 특히 재밌게 보고 있다.
세 사람은 성격도 성공을 이뤄가는 과정도 꿈에 대한 태도도 모두 달랐는데 그들의 대화 속에서 기억하고 싶은 인사이트(덫 나의 소견).
앤드류 또한 구체적인 꿈 없이, 막연히 좋아하는 일로 밥벌이를 하고 나는 잘 될 사람이다 정도의 꿈만 있었다는 것에 놀란 1인
결핍조차 빠른 성장의 원동력으로 만든 사업가 딘의 긍정파워에 큰 감명을 받았다.
영한 아나운서의 가슴 아픈 어린 시절 이야기(그 이야기를 당당히 말하는 모습조차 멋있다!), 그 계기를 통해 자신의 말이 영향력이 있었으면 좋겠고 그에 따라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선택해 나가는 사고 과정에 놀랐다. 요즘 젊은 친구들은 날 때부터 많은 정보와 스마트 기기로 지능도 지혜도 앞서는 걸까 ㅎㅎ
사업가 딘의 조언, 공감이 되었다. 준비된 자에게 결국 기회가 왔을 때(누구에게나 기회는 온다) 시너지가 나려면 결국 평소에 현재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
누군가는 어릴 때부터 품고 있는 꿈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 훨씬 많다(나를 비롯해).
그럼에도 매 순간 열심을 다하는 건 중요하다.
길을 빨리 찾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매 순간에 열심을 다하다 보면 생각지 못한 기회가 찾아오고 때로는 당시엔 그게 기회인지도(발판인지도) 모른 채 눈앞의 미션을 완수하면 또 다른 문이 열리더라.
나도 여전히 문을 여는 중
그러니 조급할 필요도 불안할 필요도 없다.
대신 언젠가 잘 될 자신을 더 믿어주기(나에게도 하는 말)
https://youtu.be/ORs1xMhJ2YE?si=81TPqM3PTQc4kb31
우연히 클립으로 보게 된 라디오스타 백지영 편.
배우 마동석이 데뷔 전 백지영의 담당 헬스 트레이너로 백지영에게 늘 언젠가 본인은 연기를 할 거며 자신만의 영화를 만든다고 입버릇처럼 얘기했다고.
거기까진 백지영이 영혼 없이 응원했는데, 마동석이 할리우드 진출의 꿈을 얘기하자 연예계에서 힘들게 성공한 백지영은 마동석을 위해 오르지 못할 나무, 싹을 잘라줘야 하나 생각했다고 한다. 차마 말리지 못하고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흘러 마동석이 당시 말한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보며
누군가 원대한 꿈을 품고 있을 때 함부로 판단하지 말자
고 느꼈다고.
나도 한때 누군가 나에게 홍보 일이 적성에 안 맞는 것 같다고 다른 업을 알아보라고 권한 사람이 있었다.(굉장히 단호하게 )
당시엔 보란 듯이 그 사람에게 내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 애썼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마이웨이 했어도. 한 편으론 그렇게 이 악물고 견딘 세월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당시엔 정말 많은 스트레스와 좌절감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