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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관계들

by 스윗나나



달콤한 듯했으나 씁쓸하고

온유한 듯했으나 철 같고

너그러운 듯했으나 타이트하고

두터운 듯했으나 세상 가볍고


그런 관계들은

정리하고



갓 지은 따뜻하고 정성스러운 맛난 음식에

도란도란 편하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마음의 양식들도 함께 내어주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나만의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채워지는 지금 이때가 가장 행복한 시간일 테니.


우리라는 우리에 함께 하고 싶은 관계만으로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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