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

by 노란고구마


문을 열어주지마

이미 수없이 잡았다 놓아봤거든


어깨에 손을 올리지마

이미 발걸음을 떼기 시작했거든


뒤에서 지켜보지마

이미 앞만 보고 나아가거든


눈물을 흘리지마

이미 넘어지고 부딪혀 봤거든


이름을 부르지마

이미 홀로 걷는 길 위에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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