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백원짜리 과일이 주는 놀라운 효능
요즘 마트 과일코너에 가보면 가장 저렴한 과일 중에 하나가 바나나인데요, 보통 8개 정도 달려있는 바나나 한묶음을 4천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으니 개당 500원인 셈인데 하나만 먹어도 적당한 포만감을 주는 과일치고는 매우 저렴한 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저렴한 가격 때문에 바나나의 뛰어난 영양까지 평가절하 되기도 하는데 사실 바나나는 제법 영양이 많은 음식으로 가성비가 뛰어난 과일입니다. 과연 어떤 점이 좋은지 지금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필요한 영양을 골고루 충족
사람이 건강을 유지하며 사회적으로 충분한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영양소 섭취량을 정해두고 있는데요, 바나나 한개에는 다양한 영양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필요한 영양을 골고루 채우는데 좋습니다. 보통 크기의 바나나 한개에 포함된 영양으로는 칼륨이 필요량의 9%가 들어있고 비타민B6가 33%, 비타민C는 11%, 마그네슘이 8%, 구리 10%, 망간 14%가 들어 있으며 섬유질과 항산화물질도 풍부한 과일입니다.
2. 훌륭한 에너지 공급원
우리나라 테니스의 희망으로 떠오른 정현 선수는 5경기에 한번씩 바나나를 섭취한다고 합니다. 체력소모가 많은 테니스 경기인만큼 훌륭한 에너지 공급원을 필요로 하기 때문일텐데 테니스 뿐만 아니라 마라톤, 아이스하키 같이 체력 소모가 많은 운동선수들도 에너지 공급을 위해 바나나를 챙겨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나나는 에너지 공급원 역할뿐만 아니라 근육을 빨리 풀어주고 회복시키기 때문에 운동하는 사람에게 더없이 좋은 과일입니다.
3. 행복지수 상승
바나나에는 우울증과 싸울 수 있는 영양소인 비타민B9(엽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의 50%가 엽산 결핍증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일부 의사들은 화학약품을 섭취하는 것보다 기분을 향상시키는 바나나를 꾸준히 즐기는 것이 낫다고 말합니다.
4. 혈액과 혈압에 기여
미 식품의약국인 FDA에 따르면 칼륨 함량이 높고 나트륨 함량이 적은 바나나는 혈압을 낮추고 심장 발작을 예방할 수 있는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바나나에 들어있는 철분이 혈액을 뭉치지 않게하여 원활하게 흐를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뇌졸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혈액을 유지하는데도 기여합니다.
5.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바쁜 현대인에게 패스트푸드는 너무 익숙한 음식입니다. 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패스트푸드가 도움되는 음식은 아닌데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트랜스 지방때문에 자주 즐기기엔 좋지 않은 식품이죠. 그래도 패스트푸드를 즐기길 원한다면 바나나도 가까이 하는게 좋은데 The journal of Nutrition에 따르면 바나나에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화합물인 식물 스테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하는데 기여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심장건강, 면역건강, 소화기 건강 및 신경계 기능과 같이 거의 모든 부분에 중요한 비타민 B6가 풍부하기 때문에 가성비 뛰어난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