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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위트웨이 Mar 28. 2018

항문이 가렵다면 지체없이 병원에 가야 하는 이유

참지 마세요

항문 관련 질환은 드러내놓고 말하기 껄끄러운게 사실입니다. 혼자 속으로 고민하며 머뭇거리다 병을 키우기 쉬운 부위가 바로 항문이죠. 항문관련 질환 중에 항문이 자주 가려운 증상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시적인 현상으로 여기거나 병원 가는 것을 꺼려해 증상을 키우기도 하는데 초기 단계에서 무시되기 쉬운 항문 가려움증은 상상 이상으로 고통스러운 상황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참지말고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1. 항문 가려움증은 병

잠깐의 가려움을 해소하면 한동안 괜찮아지기 때문에 일시적인 현상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항문 가려움증은 항문 소양증이라는 질환입니다. 항문 주의는 많은 신경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예민한 부위인데 이곳이 가려운 것은 물론 화끈거리는 증상도 모두 항문 소양증이라고 하죠.


2. 항문 소양증의 심각성

길을 걷다 항문이 가려우면 난감해집니다. 처음엔 안보이게 긁지만 시간이 갈수록 대담해지는데 타인의 시선에서 그리 좋은 모습으로 보여지기 어렵죠. 게다가 청결하지 못한건 말할 필요도 없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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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증상이 발전하면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심해지는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잠을 제대로 못자는 것은 물론 가려움 때문에 심하게 긁어 항문 주위에 피가 나고 두꺼워지면서 탈색되며 일상 생활 내내 괴로움을 겪어 정신적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게 되죠. 


초기 단계의 가벼운 가려움이 이처럼 심각한 상황을 가져올거란 생각을 처음부터 하긴 어려울텐데 계속해서 반복되는 악순환은 삶의 질을 매우 피폐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무시하지 말고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죠.


3. 항문 소양증의 원인

특정 질환과 연계되어 나타나는게 아니라면 정확한 원인을 찾는건 쉽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환자의 평소 생활습관을 통해 항문 소양증을 가져오는 원인을 생각해볼 수 있는데 이러한 것들로 커피, 향신료, 알코올 섭취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스트레스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청결이 문제라는 생각에 비누로 과도하게 씻기도 하는데 오히려 병을 키우는 행동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항문 소양증 치료

병원에 방문하는 것 자체가 어려울 뿐 한번의 방문만으로도 충분히 상태가 좋아질 수 있습니다. 다른 질환 때문에 생긴게 아니라면 처방 받은 약을 환부에 발라주고 항문 소양증의 원인이 될만한 행동들을 일시적으로 끊어주기만 해도 상당히 호전될 수 있죠. 그러므로 참지말고 병원을 가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5. 예방을 위한 수칙

항문 주위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씻을 때 거친 타올 등으로 항문 주변을 문지르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비누를 항문에 문지르면 항문의 굴곡에 남아있는 비누성분이 자극을 가져오므로 거품만으로 씻고 가볍게 두드려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샤워를 마치고나면 반드시 건조시켜야 하며 나일론 소재가 아닌 면소재의 속옷을 입고 통풍이 잘 되도록 꽉끼지 않는 옷을 입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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