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 몰랐던 탈모원인
당사자에게 상당한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탈모는 유전적 원인이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해외이긴 하지만 한 연구결과를 보면 탈모로 고통받는 약 2만3천의 남성 유전자를 조사한 결과 초기 탈모와 관련있는 유전자가 63개에 이른다고 할만큼 탈모와 유전자와의 관계는 떼어놓고 생각하기 어렵다고 말하죠. 또한 탈모는 남성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미국 피부과 학회에 따르면 40대에 이른 여성의 40%가 눈에 띄는 탈모가 진행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남여 구분없이 반갑지 않은 탈모는 X염색체에 의해 운반된다고 알려져 있어 부모님의 탈모 여부를 참고하고 안심하는 사람이 있지만 늘어나는 탈모 환자와 낮아지는 탈모 연령대를 보면 유전자가 없다는 이유로 안심할 수 없다고 하는데 평소 생활에서 자신도 모르게 탈모 원인을 키우는 경우가 있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반갑지 않은 단골 손님, 스트레스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듯 스트레스도 탈모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이 원형 탈모증을 가져온다는 것도 잘 알려진 사실이죠. 스트레스를 줄인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겠지만 어쩔 도리가 없는 유전자에 비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많아도 탈, 비타민 A
미국 피부과 학회에 따르면 시력유지와 신체 저항력 강화에 좋다고 알려진 비타민A를 많이 섭취하는 것도 일시적인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달걀, 녹황색 채소, 해조류와 같이 비타민A가 풍부한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데 음식에 의해서라기 보다 영양제, 보충제 등에 의해 과도하게 섭취될 경우 탈모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3. 다이어트 한다고 부족해지는 단백질
다이어트 방법으로 육류 섭취를 피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같은 육류에는 g당 단백질 함량이 높기 때문에 이러한 음식을 일부러 피할 경우 단백질이 부족해질 수 있는데 단백질이 부족해지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단백질 섭취가 줄어들기 시작한 2~3개월 뒤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려는 시도는 신체에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옳지 않은 식습관을 가져와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평소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균형잡힌 영양 섭취와 운동을 통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시도해야 합니다.
4. 여성 탈모의 원인, 호르몬 변화
여성의 탈모는 호르몬 변화가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갱년기나 임신, 출산만으로도 일시적인 탈모를 경험할 수 있고 피임약을 먹는 것도 호르몬 변화를 통해 모낭에 영향을 미쳐 탈모를 유발합니다. 피임약 복용을 멈춘 후 2~3개월 지나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5. 철분이 부족해 발생하는 빈혈
두통과 현기증을 유발하는 빈혈도 탈모의 원인입니다. 빈혈의 원인에는 몇가지가 있지만 혈색소의 주재료인 철분이 부족할 경우에 생길 수 있는데 견과류나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 섭취를 늘리고 시금치나 브로콜리 같은 채소류 등을 골고루 섭취하여 빈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6. 갑상선 기능 저하증
체온 유지와 신체 대사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호르몬을 생성, 분비하는 갑상선의 기능이 저하될 경우에도 탈모를 유발합니다.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만성 피로, 식욕부진, 체중 증가, 생리주기 변화,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7. 씩스팩 얻으려다 빠지는 머리카락
운동 선수뿐만 아니라 몸짱이 되고 싶은 사람 중에는 짧은 시간내에 멋진 근육을 만들려고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주사가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니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을 키우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