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들지 않는 영양제
실내 생활이 많다보니 햇볕을 쬐는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모처럼 밖으로 나갈 기회가 생겨도 피부를 손상시키는 자외선 때문에 의도적으로 햇볕을 피하는 경우도 많죠. 하지만 햇볕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에너지원이자 특정 영양소 생성에 절대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적절하게 햇볕을 쬐어 주면 우리가 미쳐 몰랐던 다양한 이로움을 얻기도 하는데 어떤 효과들이 있는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비타민 D 생성
인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D는 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는 것은 10% 정도 밖에 되지 않아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보다 주 2~3회 정도 햇볕을 쬐어 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2. 행복감 상승
뇌의 시냅스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은 행복 호르몬으로 통하는데 햇볕을 쬐어줄 때 원활하게 분비됩니다. 세로토닌은 행복감을 상승시키고 우울감을 이겨낼 수 있도록 기여하는데 햇볕 주기가 짧은 겨울철에 계절성 우울감을 느끼는 것도 세로토닌과 관련 있습니다.
3. 숙면 유도
불면증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불면증은 스트레스를 비롯해 다양한 원인에 의해 겪게 되는데 오후에 햇볕을 쬐면 잘 때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가 늘어 숙면을 돕습니다.
4. 골다공증 예방
뼈의 강도가 약해져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인 골다공증은 나이 든 사람에게만 나타나지 않는데 햇볕을 통해 뼈에 필요한 비타민 D를 합성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됩니다.
5. 심장병 예방
영국 의학 저널의 한 연구에 따르면 겨울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고 심장병에 의한 사망 위험이 높다고 하는데 그 이유로 햇볕에 의한 비타민D 합성 부족을 꼽고 있습니다.
6. 당뇨병 예방
이미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있는 당뇨병은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유전적 영향을 비롯해 당뇨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햇볕을 충분히 쬐는 것이 당뇨를 예방하는데 도움됩니다.
7. 암 예방
미국 국립 암연구소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높은 수준의 햇볕에 노출된 사람은 유방암 및 대장암으로 사망할 확율이 훨씬 낮다는 것을 밝혀냈고 방광암, 자궁암, 식도암, 위암에도 비슷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8. 체중 감량
멜라토닌의 충분한 분비로 숙면을 취하면 식욕 조절과 관련있는 렙틴 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져 식욕을 억제하는데 도움됩니다. 또한 체중 감량에 도움되는 갈색지방은 햇볕을 쬐어 줄 때 활성화되어 칼로리 소모에 기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