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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위트웨이 Oct 27. 2018

씻어도 사라지지 않는 냄새의 건강 이상 신호 5

체취가 말하는 건강 신호

청결하지 않으면 냄새가 나게 마련입니다. 이러한 냄새는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만으로 지울 수 있죠. 하지만 사람마다 가진 고유의 체취는 씻어서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신진대사를 통해 노폐물이 생성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체취는 호흡을 통해 나타나기도 하지만 피부 표면을 통해 땀과 함께 배출되면서 체취를 만들기도 합니다. 좋은 체취를 풍긴다면 좋겠지만 누군가는 신체에 문제가 생겨 안좋은 체취를 발산하기도 하는데 어떤 냄새를 풍길 수 있는지 5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암모니아 냄새

신장의 이상으로 혈액 속에 존재하는 노폐물인 암모니아가 소변을 통해 배출되지 못하거나 간경화 같은 간질환을 원인으로 호흡을 통하거나 몸에서 암모니아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2. 달걀 썩은 냄새

구강 건강에 문제가 없다면 위장 건강의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위장염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균이 달걀 썩은 냄새와 같은 악취를 발생시킬 수 있으며 위염이 생겨 위벽 일부가 괴사해도 비슷한 악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고기 썩은 냄새

폐렴이나 폐암 등을 이유로 폐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고기 썩는 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치주염이나 축농증을 비롯해 호흡기 질환을 갖고 있어도 비슷한 악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곰팡이 냄새

간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곰팡이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유아기 아이의 경우 단백질 속에 함유되어 있는 페닐알라닌을 분해하는 효소가 결핍되어 나타나는 페닐케톤뇨증이라는 질환을 가지고 있어도 곰팡이 냄새를 풍길 수 있습니다.


5. 달콤한 냄새

달콤한 냄새가 난다고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닙니다. 달콤한 과일향 같은 냄새는 초기 당뇨병을 알리는 신호가 될 수 있는데 당이 제대로 대사되지 않아 대신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면서 체내에 산성물질인 케톤체를 증가시켜 이로 인해 달콤한 냄새를 만드는데 당뇨병이 진행되면 새콤달콤한 향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6. 냄새가 헷갈린다?

내 몸의 냄새가 좋지 않다는건 알겠는데 구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좋은 체취를 발산하는 정도라면 그만큼 건강 상태가 나빠진 것을 의미하므로 애써 구별하기 보다 검사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체취를 좋게 만들려면 탄수화물이나 고기보다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먹는 남성의 체취가 여성에게 매력적이라는 호주 매쿼리 대학의 연구결과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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