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에는 모든 것을 잊자

'회사에서 겪은 부정적 감정을 완전히 잊고 퇴근 후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분명한 것은 나는 시원하게 '그렇다'라고 대답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회사에서 있었던 온갖 감정을 내 방 침대와 책상까지 끌고 와 끙끙거리기 일쑤다.


사실 퇴근 후 끙끙댄다고 해서 나아지는 것은 하나도 없다. 오히려 밤이 되면 부정적 감정은 점점 커져서 나를 잠 못 이루게 할 뿐이다.

그리고 부족한 수면은 다음날에도 영향을 미친다.

말 그대로 '악순환'의 사이클에 끌려들어 가게 되는 것이다.


지난 6년간의 회사 생활을 하며 매일을 고통스럽게 보낸 스스로에게 미안함이 앞선다.

그 사이 예민해져만 가는 내 성격에도 안쓰러움을 느낀다.


오늘 밤은 낮의 부정적인 감정들을 잊고 행복한 기분으로 잠들길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