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학교 안 가고
돈이 안 되는 글이나 쓰고 있으니까
나를 철없는 바보 취급하는 주위 사람들
근데 꼭 돈을 벌어야 그게 생산적인 활동인 건가?
나는 나만의 길을 계속해서 개척하여 나아가고 있는데
왜 나를 사회의 잣대로 함부로 판단하는 거야?
나를 함부로 무시하는 거야?
나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내 생각들에 대해 다 아는 것도 아니면서
내가 방문 잠근다고 뭐라 하는 우리 가족들
뭐라 하기 전에 평소에 나를 어떻게 대하는지 한번 생각해보라고.
나는 집에 있어도 마음이 편하지가 않아.
자꾸만 나를 무시하니까.
내가 품은 신념들이 잘못되었다고 함부로 단정 지어버리니까.
모든 사람들이 잠들어 있는 이 사회에서 혼자 잠에서 깨어 이 길을 나아가는 기분을 과연 알까.
아마 절대 알 수 없겠지.
아마 평생 나를 이해하지 못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