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 | 도시에 대해서

Vol. 1

by 오브젵 매거진


차 한 칸 눕힐 주차장조차 찾기 힘든 강남,

자가용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하는 신도시 구조.


지금, 우리가 걷는 이 '길'은 누구를 위해 설계된 걸까요?

기지재 수변공원에서 바라본 구불구불한 데크, 그리고 빛의 길 @the.objet_.zine


하지만 골목에 불이 들어오고,

책방과 사람이 함께 살게 되면 이 제멋대로인 '길'도 달라지겠죠?


구불구불해도 좋아요.

그 길 위에서 책방이 모이고 도시가 다시 그 자리에 자라나면

어둠 속에서도 누군가는 열심히 꿈을 먹고 자라날 테니까.

.

바로 이게, 오브젵이 전근대시대의 공식 예법서 '주례',

그에 주목하게 된 가장 큰 이유랍니다.


고려와 조선 등

수많은 나라와 도시가 ‘주례’를 따라 도로를 그었고,

그 위로 왕도를 세우며 부수고 다시 고쳐 지었어요.


우린 바로, 그 주작대로를 따라 뛰어들 거예요.

시작은 말씀드렸죠, '전주'랍니다.

목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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