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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상원 Oct 09. 2023

약이 독이 되고 또 독이 약이 되고...

피드포워드식 코칭

 필자가 MZ세대 직원들을 위한 서바이벌 자기 계발 1:1 KPC급 코칭을 진행해 보면, 다양성의 사회상이 그대로 반영이 돼 듯, 여러 가지 결과물 도출을 확인할 수가 있다.


 지난번에도 언급한 바, 코칭이란 것 자체가 내담자 주도로 미래지향적인 커뮤니케이션인데 코칭이 이루어지기 전에 마치 카운슬링을 하 듯 내담자의 과거 처해졌던 상황이나 환경 등을 코치가 경청하여 코칭의 목적인  그 내담자의 변화된 행동을 도출하기 위해, 미래를 향한 조언(advice)이 필요하기 마련인데, 요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 사회가 너무 다양하다 보니 쉽게 한마디로 조언을 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코치 입장에서는 적절한 조언을 한다고 해도 받아들이는 내담자 입장에서는 독이 되기도 하고 약이 되기도 한다는 의미이다.


 여기서 필자는 이 점을 강조해 두고자 한다. 내담자의 판단에 약이 된다면 작은 행동과 작은 성취로부터, 이전의 자신과 변화된 모습으로 계속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 자신의 큰 목표점에 도달할 수가 있을 것이다.


 반대로 코칭의 결과 내담자 입장에서 코칭의 과정이나 코치의 조언이 독이 된다고 생각이 들면 자의적으로 생각한 결과물로 스스로 힘들어하지 말고, 자존심이 상한다고 여기지 말고, 있는 그대로 그 코치에게 질문이나 자신의 생각을 다시금  놓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아무리 박식하고 경험이 풍부한 코치라도 인간적인 실수나 상호 커뮤니케이션 상의 이해 부족 상황이 발생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결국 피드포워드식 코칭의 궁극적인 목표는 그 내담자가 코칭이 종료된 후, 이전과는 달리 변화된 생각이나 행동으로 작은 성취부터 이루어 나감으로써 자아실현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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