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서상원 Oct 19. 2023

이성교제와 결혼 그리고 자녀출산

자신과 code가 맞는 상대

1. 사람이 남자와 여자, 여자와 남자로 구분되어 있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상호 감정의 교류는 극히 자연스러운 인간 행동이며, 이러한 행동 자체가 인류를 영속하는 원동력이다.


2. 최상의 이성교제는 양쪽이 재력, 학력, 체력, 취향, 아직도 집안 등이 맞아 그야말로 청실홍실이 엮이 듯 만나, 충분한 시간 교제하고 또한 양가의 허락하에 결혼하여, 그 부부에게 알맞은 자녀 출산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나가는 것이다.


3. 여기서 필자는, 도대체 한국 사회에서 몇 쌍이 이런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느냐가 방점이다.


4. 최근 데이트 폭력, 성희롱 등 과거 불과 20년 전만 하더라도 상상도 못 할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 필자는 이러한 한국 사회 현상을 황금만능주가 극으로 치닫고 있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물론 일부 몰지각한 남성들로 인해 트라우마적 괴로움과 고통을 받는 여성도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데이트 폭력의 경우, 과거 사귀는 여성으로부터 일방적 실연(여자 측 부모의 능력 있는 사윗감으로 딸 시집보내기 등)과 남성으로부터 일방적 실연(세상에는 많이 알려 있지 않지만 꾀 많은 남성들이 여성 측 부모로부터 업신여김을 많이 받아 결혼 포기 행위 등)이 있어도 상대를 폭행하거나 더욱이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혼인빙자간음죄가 있었던 시절도 말이 그렇지 실제 법정까지 가는 경우도 드물었다. 요즘 이렇게 보면 거의 다 돈 때문에 고소를 하거나 궁극적으로 상대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그건 그렇고..


5. 현재 한국 사회의 대다수 국민들은 이래저래 경제적 여유가 없는 현실이다. 그렇지만 건강한 남녀가 서로 본능적으로 감정을 교류하는 행위는 지극히 인간다운 행위이다. 그래서 첫 번째로 강조하고 싶은 것이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상대를 만나라고 얘기해 주고 싶다. 상대의 재력이 탐나서 만나 성공적인 결합이 된다 하더라도, 한국의 재벌가 이혼사례를 보라! 결국 돈 많은 집과의 인연의 말로는 다 그렇게 되기 마련이다.


6. 필자의 20대 시절을 회상해 보면, 그때는 남녀 간의 만남이 지금처럼 "돈"이 아니었다. 길 가다가도 만나고 모임이나 단체 등 여러 가지 경우의 수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필자가 봐도 지금은 상대를 믿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남자가 여자에게 접근하든 여자가 남자에게 접근하든, 첫 번째 생각이 "호감"이 아니라 "왜"이다. 왜 이 사람이 나에게 접근할까? 과연 이 사람이 믿을만한 사람일까? 가 첫 관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요즘 빚이 많은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다. 겉은 멀쩡하게 포장해도 속은 완전히 마이너스 덩어리인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괜히 잘못 엮었다간 그날로 함께 신용불량자로 전락되어 인생을 망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7. 마지막으로 당부하고자 하는 것은 이런저런 이유로 자녀가 있는 경우에 이혼을 하는 남자는, 첫째로 그 어느 누구의 강요도 아닌 자신의 배우자 선택 잘못을 먼저 인정하고, 누가 먼저 부부생활을 원했든, 전 부인의 피임 여부를 원망하지 말고, 전 부인의 가임기를 파악 못한 자신의 부부 생활부터 자신의 탓으로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미혼인 여성과의 만남 자체를 경계하라는 것이다. 허탈하고 외로운 마음에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틀어 놓는다고 "이혼했다."라고 하면, 미혼 여성들 중에 자신과 사귀자라고 오해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냥 오해에서만 마무리되면 다행인데, 심지어 그 남자를 미친놈으로까지 끌고 가는 경우도 필자는 보았다. 그리고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만 기다리면 자녀유무와는 객관적으로도 해방이 된다. 세상 시류가 이러하니 누가 어찌하겠냐마는, 빠르면 한몇 년간, 늦어도 15년 정도 혼자 있다 보면 혼자가 더 편할 수도 있고, 남성의 입장에서 태고 때부터 원래의 모습인 여성을 이해하는 마음도 생길 수도 있으니, 자신의 관리에 충실하고 up-grade 하여, 더 멋진 date를 기대해 봄 직도 하다.

작가의 이전글 오늘의 글로벌 경제 시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