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서상원 Dec 16. 2023

재계 총수 왕관의 무게

MZ세대.. 수평적 문화.. 혁신 용인..

1. MZ세대라는 젊은 세대는 이전과 다른 문화와 다른 목소리를 기업에 요구
2. '대퇴사의 시대'라고 불릴 만큼 우수 인재는 자신들의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미련 없이 안정적이고 보수가 좋은 직장을 박차고 떠난다
3. 과거와 같이 상명하복 그리고 회장 중심의 일사불란한 체제는 블라인드에서 가장 많은 비난의 화살을 맞는다
4. 기업의 시대정신은 탈권위주의로 요약
5. 그 결과, 젊은 오너들은 이제 성과와 함께 문화라는 또 하나의 과제를 부여받았다. 취업이 어렵다고 하지만 '묻지마 대기업'을 부르짖는 취업준비생이 줄어든 것도 사실
6. 삼성, SK, 현대차, LG 등 대기업보다 '네카라쿠베'를 원하는 것이 어색한 시대가 아니다. 좀 더 소탈하고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기업의 문화를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분위기로 전환하기 위해선 30·40대 오너가 전면에 나서는 게 효과적
7. 세계적인 석학인 린다 힐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
8. "기업의 혁신을 위해서는 개인의 천재성이 아닌 집단의 천재성을 일깨워야 한다"고 강조
9. 그녀는 집단 천재성을 발현하기 위해선 조직 문화의 체질을 바꿔야 하는데 이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이 걸린다고 얘기
10. 중요한 점은 수평적 분위기가 조직에 정착할 수 있도록 경영자가 기업을 역동적으로 변화시키기에 솔선수범해야
11. 성공하는 조직은 공통적으로 세 가지 특징이 존재
(1) 조직의 방향성을 정립하는 데 필요한 리더의 경영철학 및 가치
(2) 구성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수평적인 문화 조성
(3) 구성원이 혁신을 위해 건설적인 실패를 하더라도 이를 용인할 수 있는 리더의 격려 및 지지
12. 이 세 가지가 어우러지며 시너지를 만들어야 2023년 현재 재계의 핵심 인재들은 조직에 애사심을 갖고 몰입하며 혁신을 창출할 수 있을 것
13. 경영 전면에 나선 오너들의 책임경영은 분명 긍정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동시에 더 많은 이가 젊은 오너의 철학을 지켜보고 평가하며 그들이 혁신을 위해 구성원의 도전적인 실패를 얼마나 용인하는지 예의주시할 것
14. 수평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으면 오히려 '젊은 꼰대'라거나 '퇴행적'이라는 소리를 듣기 쉽다. 전면에 등장하는 순간, 모든 책임은 그들에게 집중된다. 왕관의 무게는 분명 과거보다 더 무거워졌다.


https://v.daum.net/v/20231216150802204


작가의 이전글 서구정치권흔드는I공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