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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킬러문항

바젤협약

by 서상원

https://m.dailian.co.kr/news/view/1245464?fbclid=IwAR0REWvFjCc-3IOwBRgpVfF9G8jlde5vX0s0Ma_0IPwUM_t2qHq-sjmVt8E

#바젤협약 #수능킬러문항


최근 정부의 수능 킬러 문항이 이슈가 되고 있는 바, 필자는 공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사회과목 경제 파트 수업을 한 경험으로 잠깐 논하고자 한다.


실제 중학교 과정까지의 사회과목 경제파트는 합리적인 소비자 문화나 자본주의 경제의 근간인 가계, 기업, 정부의 경제 3 주체 등 민주 자본주의 시민으로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기본적인 기초 지식 정도이다.

고교 사회 경제 파트에서는 수요와 공급에 따른 시장 경제의 원리, 비교우위에 의한 국제 교역, 금융 시장의 이해, 바젤협약과 같은 Global 경제의 이해 등, 조금 깊이 있는 경제 이론 접근적인 수업이 진행된다.

여기서 문제는 학생에 따라 차이가 당연히 발생하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시사 나 NIE에 관심이나 흥미를 느끼는 학생들은, 나름 심화학습이나 자기주도학습에 의한, 학생부 세특 기재를 통한, 대입시 수시로 진학하기 위해 노력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결론적으로 바젤협약의 지문이 대학교 경제학과 2학년 정도의 수준으로, 킬러문항으로 단정 짓는 것은 비약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더욱이 이것을 사교육과 연결시키는 의견에 필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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