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기업에 투자해라

랄프 웬저 지음

by 세레꼬레

읽은 모든 책에 대해서 짤막하게 리뷰를 남기고자 하지만, 사실 주식투자 관련한 책의 리뷰는 쉽지가

않다. 내용적인 부분에 대해서 인사이트가 남기때문에, 너무 주관적이기도 하고 대부분의 책들이

가치를 발굴해서 시간을 두고 기다려라 라는 메세지를 던지는 부분도 있어서

그 책이 그책같고 그 리뷰가 그 리뷰같고 뭐 이런느낌이랄까.


랄프 웬저의 작지만 강한 기업에 투자해라 라는 책은 소형주 펀드로서 엄청난 수익률을 선보인 저자의

투자 철학이 담긴 책인데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다운스트림 투자이다.


여기서 말하는 다운스트림 투자는 신기술 기업에 투자하기 보다는 신기술로부터 혜택을 얻는 분야에 투자하는 방법을 말한다. 그 예로 에어컨의 발명당시 캐리어(Carrier)와 같은 에어컨 제조업체를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 남부지역의 부동산에 투자하는게 훨씬 더 큰 이익을 얻는다고 말하는데, 그 이유로 캘리포니아, 텍사스, 애리조나 등은 원래 에어컨이 보급되기 전에는 여름철 최고 기온이 섭씨 46도까지 올라가는 등 사람이 거주하기 부적합한 환경이었는데 에어컨의 보급으로 엄청나게 성장하는 도시로 변모한데서 그 아이디어를 따온것이다.


지금 한참 유행인 전기차와 2차전지에 있어서 전해액 등 소재 기업의 시세 분출하고도 좀 맥락이 닿는

부분이다.


시종일관 유머가 곁들여져있던 저자의 유쾌함이 느껴져서 주식투자 책이지만 딱딱하지 않은 느낌도

좋았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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