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이 끝나갑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넘넘 애정하는 독자분들.
저는 덕분에 매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얼떨결에 당선된 <면접관일기> 브런치북 원고를 많은 직딩분들의 검수 하에 촘촘히 채우고 있고, 원래 작업 중이던 <청담동> 원고도 보완작업을 하고 있어요.
생각해보니 작년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A4 100장을 두번, 채웠습니다. 무려 200장!
평생 소비만 하고 살아온 저인데, 제가 이렇게 생산(?)적인 사람인 줄 몰랐어요. 이게 한사람 몸에서 다 쏟아진 원고라는 게 믿어지지 않고 사람이 극한에 몰리면 뭐든 다 끌어낸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ㅎㅎ
딴소린데, 아이가 최근에 생활통지표를 받아왔어요.
저는 어릴 때 "교우관계는 좋지만 주위는 산만한 -"
이게 꼭 붙어있었는데, 아이는 아빠를 닮았는지
그런 멘트는 없어서 다행이더라구요.
주위가 산만해서 집중을 잘 못하는 저이다 보니,
원고를 쓰면 쓸수록 다음 책 구상이 계속 되서
너무 괴로웠습니다.ㅎㅎ (집중이 안되서 너무 괴로움)
다음 글은 여러가지 고민 중이지만, 청담동과 면접관 등을 아우를 수 있는 테마를 생각 중이에요.
저를 팔로우 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청담동 으로
들어오신 분들이고, 브런치가 상을 준건 #면접관 이다보니 두가지 키워드를 포괄하는 테마를 생각 중입니다.
직전에 쓴 <막내팀장 일기> 마지막화 때문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셨어요. 요즘 회사에서 힘든 건 맞는데, 그래도 걱정하실(?) 정도는 아니에요.
제 멘탈... 아시잖아요....ㅎㅎ
그래도 걱정되어서 연락주신 분들 넘넘 감사합니다.
조만간 마감 끝내고 새 브런치북으로 찾아뵐게요.
엄청 재밌게 쓸 거에요. 후후. 벗어나지 못하도록!!
내일 월요일이라, 월요병이 도지고 있지만
그래도 이번주는 근무일 4일 뿐이니 힘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