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AI, 같이 얘기 나눠요
심천 거리에 배달 로봇이 돌아다니고, CES에서 휴머노이드가 걸어 나오는 영상을 보면서 설레는데, 같이 얘기할 사람이 없었던 적 있으세요? 저도 그랬어요.
‘요새 다들 로봇 로봇하는데... 나도 잘 모르겠어. 근데 뭔가 엄청난 게 오고 있는 건 느껴져.’
AI 파도가 왔을 때, 그걸 가장 먼저 들여다봤던 사람들 기억하시나요? 블록체인도요. 그 맨 앞에 있었던 사람들 지금은 세상을 리딩하고 있어요. 다음 파도는 로봇이에요. 이미 시작됐어요.
이 모임은 그 파도를 지금 같이 들여다보는 사람들의 자리예요. 커리어가 될 수도, 투자가 될 수도. 아니면 그냥 ‘와, 세상이 이렇게 바뀌고 있구나.’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로봇이나 AI, 어렵고 복잡한 것 같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건 먼저 궁금해하는 것입니다. 지금 세상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휴머노이드는 실제로 어디까지 왔는지, 그리고 그게 내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로봇 UX를 연구하면서, 휴머노이드가 실제 간병 현장에 들어왔을 때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직접 봤습니다. 로봇이 아픈 분들 곁에 들어갔는데 환자분들이 거부했어요. 기술이 아무리 좋아도, 사람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걸 그 순간 온몸으로 실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HRI(Human-Robot Interaction), 인간과 로봇이 어떻게 관계를 맺는지를 연구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로봇이 어떻게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지, 그 간격을 좁히는 게 제 평생 질문이에요.
근데 이걸 연구하면 할수록, 혼자 보기가 너무 아까운 거예요. 이 파도가 얼마나 빠르게 오는지, 지금 세상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같이 궁금해하고, 같이 떠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언젠가 심천도, CES도, 실제 휴머노이드가 서 있는 그 현장도 같이 가보는 크루. 그 첫 번째 사람들을 여기서 만나고 싶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서 모임 알림 신청해 주세요. 그래야 모임이 열려요!
https://nfyg.co/meetups/11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