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초청강의, 바이브코딩으로 재정의하는 포폴

바이브코딩으로 만드는 생성형 UXUI, 포트폴리오 적용방법

by 실비아

국민대학교 연명흠 교수님 초청으로 디자인 전공 학생들과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바이브코딩을 활용한 전략적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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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트폴리오의 핵심: 기업의 성장 단계를 먼저 읽기


많은 주니어 디자이너들이 실수하는 것이 모두에게 예뻐 보이는 포트폴리오를 만든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기업의 사이즈와 단계에 따라 원하는 인재상은 완전히 다릅니다. 저는 이를 4단계로 나누어 설명했습니다.

Step 1. 극초기 스타트업: 무에서 유를 만드는 실행력이 중요합니다. 브랜딩+UX+데이터+모든 디자인

Step 2. PMF(제품-시장 적합성) 찾는 단계: 가장 중요한 건 가설과 검증입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얼마나 빠르게 수정(Iteration)했는지가 핵심입니다.

Step 3. 시스템화 단계: 성장을 시스템으로 만드는 시기입니다. 디자인 시스템과 협업 효율성을 위한 구조적 사고를 강조해야 합니다.

Step 4. 대기업: 수많은 이해관계자를 설득해야 합니다. 디자인의 논리적 근거와 문서화 능력이 합격을 결정짓습니다. 디자인시스템


2. LLM에 대한 이해는 선택이 아닌 필수

이제 디자이너는 픽셀을 옮기는 사람이 아니라, LLM(거대언어모델)을 파트너로 부리는 디렉터가 되어야 합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제가 평소 고수하는 터미널 기반의 클로드 코드 워크플로우를 소개했습니다. 모델의 특성을 이해하고 코드와 디자인의 경계에서 작업의 밀도를 높이는 바이브 코딩의 실체를 공유했습니다.


3. 잘 쓴 PRD를 좋은 디자인으로

포트폴리오에서 결과물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PRD(제품 요구사항 문서)입니다. AI 시대의 디자인은 기획-설계-구현이 유기적으로 연결됩니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기능을 정의했는가?

LLM을 활용해 어떻게 기획의 논리를 탄탄하게 다졌는가?

그 논리가 어떻게 최종 UI/UX로 시각화되었는가?

이 일련의 과정을 보여주는 포트폴리오는 기업 입장에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디자이너로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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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마무리하며 학생들에게 강조한 메시지는 하나였습니다.

가설을 세우고, 빠르게 돌리고, 수정하는 이 사이클을 얼마나 밀도 있게 돌리느냐가 퀄리티를 결정한다.


IMG_1525.HEIC 바이브코딩 강의
기술은 변하지만, 문제를 해결하려는 디자이너의 전략적 사고는 변하지 않는 가치입니다.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연명흠 교수님과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 국민대학교 학생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강의 및 협업 문의는 댓글이나 프로필의 연락처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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