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베조스는 어떻게 아마존을 경영했는가?

브런치북 제 4 편

2021년 2월 2일, IT 업계에서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 속보로 전해졌다. 온라인 쇼핑몰 거대왕국인 제프 베조스가 현역 CEO에서 내려와 주주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는 소식이었다. 그리하여 제프 베조스에 대해 여러 미디어에서 다루었지만 과연 제프 베조스가 그동안 어떻게 아마존을 경영했는가에 대해 스스로 궁금해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의 격언들은 현재 시중에 많은 책으로 나와 있지만 공통점은 끊임없이 혁신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제프 베조스는 일찍 잠자리에 들고 일찍 일어나며 점심 식사 전에 '하이 IQ' 라는 회의 일정을 잡는다. 고객에 집착하고, 주식 시장을 무시하고, 좋은 실패와 나쁜 실패의 차이를 알고 포용 하면서 아마존의 최고 책임자를 만들게 되었다. 그리고 제프 베조스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있는 회사들 중 하나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뚜렷한 리더십 정신을 발전 시켰다고 생각한다. 그는 아마존닷컴의 주주에게 보내는 연례 서신, 다양한 저술 및 인터뷰에서 자주 반추했던 것이다. 

아마존의 거의 30년 동안 그의 경영 원칙은 8시간 수면을 취하고 오전 10시 이후 가장 좋은 회의 시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영향을 미쳤다. 끊임없는 혁신을 유지하는 것 만이 기업의 경쟁력이다고 생각하고 실행했는 데, 이는 아마존이 여러 산업 분야에서 우위를 점할뿐만 아니라 열심히 일하는 문화를 주도했다. 또한 아마존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아마존의 12가지 리더십 원칙이 인터뷰때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은 이미 많이 알려졌다. 그렇다면, 그의 가장 영향력있는 리더십 교훈과 조언 들을 몇가지 정리해 보았다. 

첫째, 고객에 대해 집착하라!

베조스는 종종 아마존의 성공을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려는 회사의 집착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아마존 초창기부터 그는 회의에 빈 의자를 두어 경영진이 자신의 결정이 고객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하도록 자극했다. 그리고 책과 음악을 넘어서 사업을 확장 할 것을 고려했을 때 1,000 명의 고객 그룹에게 이메일을 보내 사이트에서 무엇을 사고 싶은지 물었습니다. 그들의 응답을 통해 그는 인터넷에서 거의 모든 것을 판매 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고, 이것이 바로 그가 한 일이다. 

둘째, 혁신하라! 더욱 더 혁신하라! 

아마존은 캘리포니아의 클레어몬트 대학원에 기반을 둔 리더십 중심의 싱크 탱크인 드러커 인스튜이트(Drucker School of Management)에서 2019년 미국에서 가장 잘 관리되는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아마존이 애플의 자리를 빼앗아 간 한 가지 요인은 혁신에 대한 회사의 집중이었다. 드러크 연구소에서 발견했듯이 아마존은 특허 출원, 상표 등록 및 연구 개발에 대한 지출에서 다른 회사를 능가했다. 이 회사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높은 비율로 특허 출원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이는 구식 기술을 넘어서 겠다는 약속의 신호이다. 베조스 자신은 수십 개의 아마존 특허에 이름을 올렸다.

놀라운 발명품을 만든 지 몇 년이 지나면 새로운 것이 정상화되었다. 그러면 사람들은 지루하다고 하품을 한다. 그러나 그 하품은 발명가가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칭찬이다. 

베조스는 화요일에 직원들에게 고객 리뷰, 알렉사 및 원 클릭 쇼핑과 같은 아마존 혁신에 대해 언급하면서 위와 같은 말을 했다.

셋째, 실패를 포용하라!

실패와 혁신은 뗄래야 뗄 수없는 존재라고 좋은 실패와 나쁜 실패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고 언급했다. "Invent and Wander : The Collected Writings of Jeff Bezos" 책에서  “새 주문 처리 센터를 짓는 것이 재난이라면 잘못된 실행 일뿐이다. 하지만 우리가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어떤 식 으로든 실험을 하는데 효과가 없을 때는 괜찮다. 그것은 큰 실패이다. “ 라고 언급했다. 

넷째, 대부분의 회의는 무의미하다. 중요하게 만들어라! 

회의가 비생산적이라는 그의 주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그는 발표자가 6 페이지 이하의 메모를 작성하도록 요구한다. 메모는 참석한 모든 사람이 회의를 시작할 때 회람하고 조용히 읽는다. 베조스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편지들 중 하나에서 메모 과정을 칭찬했다.

어떤 사람들은 천사들이 노래하는 것처럼 명확성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훌륭하고 사려 깊으며 고품질 토론을 위한 회의를 준비가 되어 있다.

직원들은 메모를 완성하는 데 몇 주를 소비하며 이는 아이디어를 날카롭게 다듬고 의사 결정 및 토론을 개선하는 프로세스이다. 아마존 직원들은 처음에는 타 회사에서 없는 특이한 기업 문화지만  잘 적응하고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효율성이 매우 감탄한다. 또한 프로덕트 매니저 또는 피플 매니저는 반드시 내부 고객들, 즉, 직원이나 자기 팀원들을 위해 글 쓰기를 잘 해야 하며 그러한 직원들을 도와준다.   

또한 베조스는 매일 몇 가지 명확하고 현명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고 일찍 일어나고 점심 식사 전에 "하이 IQ" 회의 일정을 잡는다고 말했다. 그는 2018 년 워싱턴 경제 클럽의 청중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하루에 세 가지 좋은 결정을 내리면 충분하다. 그 결정은 내가 할 수 있는 한 고품질이어야 한다."

다섯번째, 주식 시장의 주가는 무시하라!

회사 주식의 일일 변동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지는 게임이거나 최소한 에너지 낭비라고 베조스는 2018 년 경제 클럽에서 말했다. 그는 수십 년 동안 직원들에게 똑같은 말을 해왔다. 

주가가 올랐을 때 한 달에 30%, 3 % 더 똑똑하다고 느끼지마라!  한 달에 30% 주가가 하락하면 30 % 더 멍청하다고 느끼는 것이 그렇게 기분이 좋지 않을 것이다. 입니다. 일일 주가를 생각하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나는 그렇게 결코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