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안중근을 기리며

자작 시조

by 가을장미



기우는 국운 앞에 체념만 하지 않고


가족의 안위와 신앙조차 뒤로한 채


거사를 도모하고자 하얼빈으로 향한 님




품 속엔 권총 하나 여비는 백 루블뿐


서른한 살 청년이 동양평화 대의 품고


日帝의 심장 속으로 방아쇠를 당겼다




코레아 후라 외침에 열강은 괄목하며


민족의 의식 속에 독립의 꿈 점화하니


시대의 아픔 짊어진 그 기개를 우러른다.



작가의 이전글낚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