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by 미미수플레

삶이 끝나버린 낙엽을 보면 왜그렇게 쓸쓸할까요.

저는 그래서 가을과 겨울이 참 싫습니다.

겨울이 끝나면 봄이 옴에 기뻐하는 사람들 속에서

누군가는 기억하겠지요.

온 삶을 충실하게 살아간 존재들을요.

슬픔과 상실은 그렇게 새로운 봄에 잊혀진다해도

결코 변하지 않는것은

결국 존재했다는 사실이겠지요.

잊혀지는 것들을 기억하는 시간이 조금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과 나의 삶 그리고 그 안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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