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프로포절 발표

삶이란

by 르미오네

인생에 가끔은 독기란 게 필요한 걸까?

석사 논문 쓰기 앞에서 묵혀 왔던 독기를 오랜만에 꺼내 보려 한다. 이 방법을 쓰지 않으면 나는 곧 무너질 것임을 직감했다.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일 년 안에 결론이 날 것이다.

일 년 뒤 이 글을 보면 웃길까? 논문은 보이지 않는 허공의 길 같다. 원래 다들 이렇게 쓰시는지 부딪치고 닦여 가며 배운다. 생각보다도 더 많이 앉아 있어야 하고 절대적인 시간이 들어간다. 아직도 뭐 거의 혼돈이다. 누가 내 옆에 앉아서 이건 맞고 이건 아니야라고 길을 보여 주면 좋겠다. 그러나 혼자 해결해 나가야 한다. 이게 바로 논문 쓰기인 것인지... 아무튼 절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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