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nmar Product Platform 사례
사례로 보는 모듈러 디자인
일본의 디젤 엔진 및 건설 기계 전문 제조, 판매 기업인 얀마홀딩스가 차세대 제품 디자인의 미래를 설명하기 위한 "안마 제품 비전 (Yanmar Product Vision (YPV))을 소개했습니다. 기사에서는 제품의 핵심 기능적 가치, 목적에 초점을 맞춘 "Intrinsic Design" 철학에 근거한 YPV는 미래 디자인 목표를 제시합니다.
제품의 비전은 까다로운 환경에서 사용자 친화적이고 내구성 있는 기계를 생산한다는 전통을 반영하기 위하여 "Gentleness & Toughness"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해당 제품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 디자인 요소를 확립된 디자인 전문 지식과 결합하여 농업 기계, 건설 장비, 보트 및 서비스를 포함한 제품군 전반에 구현될 플랫폼을 만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플랫폼을 기준으로 구성 요소와 디자인을 표준화할 뿐만 아니라, 향후 신규로 개발할 제품 별로 직관적인 조작성과 편안함을 향상함으로써 개발 효율성과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플랫폼화의 예시로 농업 및 건설 기계 간의 구성 요소를 표준화하기 위해서 캐빈 구조를 재설계한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기사의 내용입니다.
제품 플랫폼을 왜 도입했는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는 기사라서 스크랩을 해두었습니다.
제품 플랫폼은 세대 간, 제품 모델 간 표준화되고, 공용화되는 제품의 영역을 의미합니다. 즉, 시간이나 공간 축으로 변치 않는 부분을 플랫폼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제품의 비전이나 디자인의 기본 철학 또한 변치 않는 부분입니다. 기업이 제품에 반영하는 철학이나 가치,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변치 않는 부분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달성하기 위해서 제품 플랫폼을 구현하겠다고 한 기사입니다.
기사 내에서는 농업/건설 기계 영역에서의 캐빈 공용화 부분만 있지만, 제품 간 표준화, 공용화할 영역도 제품 플랫폼이 만들어지면 있을 것이고, 이것은 기업이 지켜야 할 것을 지키는 장치로 존재하는 겁니다.
물론, 제품 플랫폼을 만드는 이유는 개발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하나의 이유이고 핵심은 기업이 무엇을 유지하고자 하느냐, 무엇을 바꾸고자 하느냐에 의해서 플랫폼을 정의해야 한다는 겁니다.
얀마 홀딩스는 디자인 아이덴티티, 철학이 그것이었고, 그것을 지킬 수단으로 제품 플랫폼을 구현하고자 하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