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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는 방식

빅뱅 vs. 점진적인 방식, 무엇이 좋을까?

by 심야서점

예전에는 일부 사람들에게만 관심을 끌었던 정리법이 인기를 끌면서

그만큼 다양한 정리법에 대한 책이 시중에 나와있습니다.


정리법에 나오는 원칙과 방법이 단순화/표준화/공용화에 일맥상통한 점이 많아서

저도 가끔씩 정리법에 대한 책을 구입해서 읽곤 합니다.


다양하게 보이는 정리법은 크게 두 가지 분류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한 분류는 정리하는 습관을 강조하는 책으로 1일 1 물건 버리기 식으로 점진적인 정리법을 강조합니다.

또 한 분류는 빠른 속도와 급격한 변화를 강조하는 책으로 빅뱅 식 정리법을 강조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정리법이 효과적일까요?

사실 전 집에서는 거의 정리를 안 하는 편이라서,

제가 정리법을 논하는 게 우습게 들리지만,

단순화/표준화/공용화 활동에서는 명확합니다.


철저하게 후자가 효과적입니다.

그 이유는 첫 번째 방법을 사용하기에는 생성되는 속도를 버리는 속도가 따라잡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즉,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전에 엄청난 부품들이 만들어져서 쌓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처음 시작은 무조건 후자, 빅뱅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이후에는 습관화를 위한 첫 번째 방식을 취하는 것이 좋겠죠.


결론적으로

두 가지 방식을 모두 차용해야 하지만,

초기 도입은 무조건 두 번째 빅뱅식으로 접근하고, 첫 번째 방식으로 습관화를 이루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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