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담소: 책으로 마음 나누는 상담소> 시작합니다.

상담소 오픈합니다.

by 박혜민

안녕하세요.
책담소: 책으로 마음을 나누는 상담소를 오픈합니다.


책담소가 뭐냐고요?
저는 청소년상담사 1급 자격을 가진 상담자로, 온라인 상담소를 열었습니다.
간판은 〈책담소 : 책으로 마음 나누는 상담소〉입니다.
상담사는 저이고, 상담료는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응원 댓글입니다.


책담소는 ‘문제를 고쳐주는 곳’이 아닙니다.
사는 것이 바빠 번아웃에 지치고, 고독과 우울 속에서 자신을 잃어버린 분들이 책을 읽고, 제 영상을 듣고,
스스로의 내면의 힘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공간입니다.


우리는 흔히 상담을 받는 사람을 ‘도움을 받아야 하는 존재’로, 상담자를 ‘답을 주는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믿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안에 회복의 씨앗을 가지고 있고,
책은 그 씨앗을 가장 안전하고 깊게 깨우는 언어라고요.
책을 읽는다는 것은 단순히 정보를 얻는 일이 아닙니다.


어떤 문장에서 마음이 멈추는지 살피고, 그 장면을 자신의 삶에 비춰보며, 지금까지 말로 표현하지 못했던 감정을 발견하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이 과정을 독서치료라고 부릅니다.
독서치료는 특별한 훈련을 받은 사람만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누구나, 각자의 속도로 배워갈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자기 돌봄의 방법입니다.


저는 상담에서 해석자가 아니라 안내자로 머뭅니다.
내담자가 자신의 언어로 마음을 이해하도록,
앞서 끌어당기기보다 곁에서 함께 걷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감정을 정확한 말로 표현하지 못해 괴로워합니다. 화가 난 것인지, 슬픈 것인지,
아니면 그저 외로운 것인지조차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책은 대신 말해줍니다.
“당신의 마음은 이런 결을 가지고 있어요.”
한 문장이 마음을 정확히 짚어줄 때,
사람은 비로소 스스로를 비난하지 않고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그 이해가 쌓일수록, 삶을 대하는 태도는 조금씩 달라집니다.


저 역시 책을 통해 성장했고,
책을 통해 변화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책은 나침반입니다.
다시 흔들릴 때마다 책을 펼치고,
스스로의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돕는 것.
상담이 끝난 뒤에도
‘나는 혼자가 아니다’,
‘나는 나를 돌볼 수 있다’는 신뢰를 갖게 하는 것.
그것이 책담소의 목표입니다.


누군가 제게 인생 책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이 책 <무지한 스승>을 읽고,
아, 책이라는 나침반만 있다면
세상을 꽤 괜찮게 살아갈 수 있겠구나”
라고 느끼게 해 준 책이라고 답하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책담소를 운영하며, 여러분께 오늘도 책을 권합니다.


책이 삶을 바꾸는 힘을,
저 스스로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책담소는 조용하지만 단단한 공간입니다.
책 한 권과 한 사람의 마음이 만나는 자리에서,
당신이 다시 당신 자신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https://youtu.be/TT-XvCv3P9M?si=i3lpIozV46TJY_G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