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한 마리의 이름을 부르지 않는다
은빛의 점 하나가
먼저 떨리면
두려움은 소리보다 빠르게
몸에서 몸으로 건너간다
개체는 약하지만
방향은 강하다
떼는 생각하지 않는 듯 정확하고
의논하지 않는 듯 질서 정연하다
마치 이미 한 번 죽어본 존재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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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가장 조용한 순간들 속에서 사랑과 감정, 존재와 자각의 빛을 기록합니다. 그 하루의 글이 당신의 마음에 작은 숨결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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