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1
푸른 하늘을 향해 솟구치는 두 팔 너머의 꿈
그 꿈은 나의 이상, 나의 목표
어딘 지 알 수도 볼 수도 본 적도 없는
하지만 눈먼 마음만은 알 수 있는
그곳을 향한 낮고 잦은 숨 벅찬 간절함
이것이 내 존재를 향한 진정한 꿈이다
끝없는 행위와 부딪치는 에너지들이 불꽃을 일으켜
그 뜨거운 열정이 고통의 점액질들을 태우고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독특한 길을 걸으며
내 꿈을 향해 달려간다
어둠 속에서 유난히 존재감이 드러나는
빛나는 별의 본질처럼
내 이상은 어디에서나 늘 나를 인도하니
바람이 날카롭게 나를 베고
세상의 풍경을 찢어놓을지라도
나의 꿈은 어린아이의 순수한 욕구만큼이나
굳건하며 반듯하여
엄지발가락 끝까지 잔뜩 힘을 주고 서있으니
흔들리지 않는 진리의 앎으로
내 존재의 꿈을 이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