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책 리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taeyimpact Nov 22. 2021

결혼에 관하여

팀 켈러 부부가 전하는 결혼 이야기

1. 배우자를 찾고 선택할 때

가장 깊은 신념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 생각하고 살아가는 방식에 신앙이 중요한 사람이라면, 상대도 그래야 하다는 것이다. 결혼 생활이 행복하려면 서로 말이 “통해야”하기에, 신앙이 같은 사람을 추천한다.


신체적인 매력이 중요하지만, 상대방의 눈빛에서 성격과 인성을 알 수 있다. 나이가 들어 아름다움을 잃는다해도 눈빛에 담긴 배려와 지혜와 기쁨과 사랑으로 그윽해질 수 있다. 상대방의 눈빛에 매료되었다는 것은 바로 심성에 끌렸다는 것이다.


2. 결혼 생활을 잘 시작하려면,

서로의 마음과 생활 리듬을 배우고, 건강한 관계를 위해 자아를 부인하고, 타인이 표현하는 낯선 사랑의 언어를 깊이 알려고 노력해야한다. 학습곡선이 길든 짧든 결혼을 더 잘 일구려면 시작을 잘해야한다. 처음부터 기본으로 갖추어야 할 중요한 습관과 행동과 태도가 필요하다.


화난 채로 잠자리에 들지 않는다. 힘든 점을 사실대로 표현하되 공격은 하지 않는다. 상처를 입혔다면 진심으로 회개하고, 상대를 지나치게 자책하게 만들지 않는다. 용서를 주고받는 법을 배운다.


함께 기도하는 것으로 하루의 마지막 말을 맺는다. 하나님께 기도하기 전에 먼저 분노를 내려놓아야 한다.


서로에게 부부관계를 자주 선물로 준다.


가정의 생활 방식과 전통을 부부가 직접 정한다. 원가족에서 벗어나, 부부가 같이, 직접 세우고 만들어 가야한다.


사랑의 언어 배우기. 함께 시간 보내기, 정서적 필요 채워주기, 말로 표현하기, 스킨십으로 표현하기, 같은 편 되어주기, 서로의 가장 좋은 면을 보아주기 등 많이 있다. 배우자의 가장 값진 언어를 알아내 그 언어를 점점 더 유창하게 구사하는 게 중요하다. 설령 나에게 그 언어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더라도.

매거진의 이전글 읽다가 가슴이 먹먹해 멈추었던 버려진 고양이들의 이야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