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 민감 피부의 시작과 화장품 트렌드
민감 피부의 시작과 화장품 트렌드
- 화장품 산업 트렌드에 대해 궁금한 취업준비생과 업계 종사자
- 이종산업에 계시면서 화장품 업계가 궁금하신 분들
- 최근 '민감'해진 피부에 대해서 민감성 화장품이 주목을 받는데 흐름을 파악해봅니다.
- 진정을 기본으로 건조, 트러블, 거친 피부결과 각질 케어 등의 피부 고민을 해결해주는 방향으로 제품 개발에 적용합니다.(진정 성분 : 병풀추출물, 자일리틸글루코사이드, 세라마이드 등)
50~70'
가려움, 염증을 완화하는 연고와 치료제 사용이 시작되었습니다.
병원에서 처방받아서 흔하게 사용하는 외용제로는 징크유, 하이드로코디션, *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아드반탄, 캄비손, 푸레마이신-디 등이 있습니다.
*1세대 H1-항히스타민제는 50여 년 이상의 매우 긴 역사를 가졌음에도 약물동력학 연구가 많지 않다. H1-항히스타민제는 1940년대부터 임상진료에서 사용되어 왔으며 1950년대에는 이들의 항알레르기 특성이 밝혀져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제로 도입되었다.
ref. 대한의사협회지 J Korean Med Assoc 2013 March
80'~90'
*(주)한국존슨앤드존슨(존슨즈 베이비), 유니레버 바세린 등이 국내 진출을 하면서 해외 전통적인 보습 브랜드들이 대거 유입되었습니다. 유아용에게는 보습 관리가 상비약처럼 필요하다는 인식이 생겼습니다.
*해외 보습 브랜드 국내 진출
83' (주)한국존슨앤드존슨 | 85' 유니레버 바세린
민감성 피부 타입에 대한 인식이 시작되면서 무색, 무향, 무알코올, 무 자극을 강조하는 민감성 피부 전용 화장품들이 등장했습니다.
88'
태평양화학에서는 민감성 피부를 위한 단독 브랜드 '순정'을 론칭했습니다. *1980년대 들어서면서 여성들의 화장 연령이 낮아지고 인스턴트식품 및 의약품 등 사용이 증가하면서 사회적 심리적 스트레스 증가로
민감성 피부를 가진 여성이 늘어났다는 사회적인 배경이 있었습니다. 피부 자극 0%에 도전한다는 다소 자극적인 메시지로 여성의 얼굴을 클로즈업하고 숫자 0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ref. 매일경제. 1988. 03. 12.
90'
보령메디앙스는 아기용품 전문 브랜드인 누크(NUK)를 출시했고, 뉴트로지나 클렌징 바와 핸드크림, 에멀젼 등의 제품이 화장품 코너를 중심으로 출시되었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 뉴트로지나는 일반 훼이셜 케어 시장이 아닌, 문제성 피부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스킨 클리어링 라인, 센서티브 스킨 솔루션 라인 등을 출시하며 니치마켓을 공략했습니다.
96'
크리니크가 한국에 론칭하면서 3 Step 시리즈가 메가 히트를 쳤습니다. 지금과 거의 변함없는 패키지의 3-step 시리즈는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고전 중 고전입니다. 또 디올, 슈에무라 같은 빅 브랜드들이 차례로 론칭하며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97' 온천수 화장품인 아벤느, 비쉬, 유리아쥬가 약국을 통해 국내 론칭했습니다. 훗날 10' H&B 라이징 브랜드로 자리매김합니다. 프랑스 제약회사 피에르 피브르사가 개발한 아벤느는 프랑스 약국 화장품 시장의 유역 브랜드입니다. 프랑스 정부가 공익 자원으로 인증한 5대 온천 지역의 이름으로 전제품에 아벤느 온천수를 사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97년 7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시선래브를 통해 국내에 소개됐으며 국내 독점권을 유한양행이 인수했습니다.
또한, 바디샵, 오리진스, 아베다, 록시땅 등의 외국 프리미엄 자연주의 브랜드들의 국내 론칭했습니다. 환경친화를 표방하는 화장품 브랜드로 `라이프 스타일(당시에는 생활 취향이라는 표현) 화장품' 포지셔닝을 했습니다. 서울 강남 지역에 사는 2030 중상류층 소비자를 대상으로 매장에 환경친화적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꽃과 식물로 단장했습니다. 피부상담, 향 치료법과 고기능 보습제를 사용한 마시지, 메이크업 피니싱 터치, 스트레스 해소 처치 등 부가 서비스를 운영했습니다.
00'
과학 기술 베이스의 아토피 보습제가 등장하면서 아토피 케어해주는 유아용 스킨케어 시장 형성했습니다. 국내 유아 아토피성 피부질환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였고, 그 발생빈도가 높아지면서 유아 아토피성 피부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네포팜에서는 아토팜을, 보령메디앙스에서는 닥터 아토피스와 아토마일드를 론칭했습니다. 닥터 아토피스는 화장품 피부 안전도 테스트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영국 IRI(Inveresk Research International)의 안전성 테스트를 거쳤고 국내에선 고려대병원 소아 피부과와 공동 임상실험을 실시한 결과 아토피성 피부염에 대한 효능이 입증된 점을 강조했습니다. 닥터 아토피스는 가려움증을 억제하는 보리 추출물 "Stimutex",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주는 과일 추출물, 세라마이드, 천연 보습성분인 동백유, 천연 항균물질인 "Tea tree oil" 등 무향료, 무색소의 저자극성 원료로만 만들어졌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03'
저자극 케어에 대한 인식 확대되었고,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는 저자극의 순하다는 이미지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천연, 유기농 원료로 저자극 이미지를 구축해 2010년에는 구체화된 저자극 이미지인 무첨가, 테스트 완료로 의미를 확장했습니다. 독일의 자연주의 브랜드 로고나가 국내에 소개되었습니다. 보령메디앙스에서 닥터아토 브랜드에서 비스테로이드 성분인 부펙사막을 원료로 한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를 출시했습니다. 피지오겔은 독일 피부과학 전문기업 스티펠이 2000년 출시한 브랜드로 국내에 병의원에 론칭되었습니다.(2020년 LG생활건강은 피지오겔의 사업권을 인수했습니다. 글로벌 제약 유통 및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 기업인 쥴릭파마코리아는 LG생활건강과 파트너십을 맺고 전국 병원 및 의원을 대상으로 한 피지오겔 PRO의 유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04'
피부과 노하우를 담아 홈케어 브랜드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대표적인 병원 브랜드로 이지함과 CNP가 있습니다. 이지함은 올리브영에 CNP는 홈쇼핑에 론칭했습니다. 세타필과 라로슈포제는 병원에서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06'
얼스마마, 누들앤부(noodle&boo), 캘리포니아베이비 등 해외 유아 전용 브랜드가 시장에 진입해 산후조리원과 맘 카페 입소문을 활용해 시장에 안착했습니다. 누들앤부는 미국 명품 백화점 니먼 마커스와 버그도프 굿맨에 입점한 프리미엄 베이비 스킨케어 브랜드로 럭셔리 포지셔닝을 했습니다.
11'
코스메슈티컬 브랜드에서 극민감성/민감성/ 트러블 피부 타입으로 나누어 세부적인 케어로 라인을 확대했습니다. 소비자들의 저자극에 대한 수요로 온천수 화장품 소비가 증가했습니다. 병원용 보습 전문 브랜드인 피지오겔과 세타필이 약국이나, H&B, 마트로 채널이 확장되었습니다.
13'
민감성 피부를 위한 기능성 확대한 제품을 출시되었습니다. 보습력에 기능성을 더한 라인 확장하거나 피부 재생과 회복에 도움을 주는 스팟 제품이 나왔습니다.
17'
화장품 성분에 대한 논란이 되면서 주의성분 배제를 강조하거나 많은 성분 함유보다 단일 성분을 강조하는 형태로 마케팅이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 등의 극심한 공해로 인해 피부과를 찾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민감한 피부에 대한 자가 진단이 시작되었습니다.
20'
환경 이슈에 따른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클린 뷰티 브랜드 등장했습니다. 원재료부터 생산과정까지 스크리닝 하는 형태로 제품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민감성 피부 화장품’이 언급된 소셜 미디어 버즈량 추이를 살펴보면, 2018년 23만 9,020건에서 2019년 사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민감성 피부는 피부 장벽이 약해 외부 자극에 과민하게 반응하므로, 연중 지속되는 미세먼지 등의 환경적 요인 때문에 언급량이 증가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민감성 피부 화장품의 관심 성분으로 가장 많이 언급된 병풀은 외상이 난 곳에 존재하는 염증들을 제거하고 세포 재생 역할을 해 피부 진정효과는 물론 피부 조직을 탄탄하게 해주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병풀 등에 대한 높은 언급량은 소비자가 민감성 피부 화장품에 기대하는 효과와 밀접한 연관성을 보여줍니다.
*ref. 민감성 피부 화장품 트렌드 분석 https://www.cosinkorea.com/mobile/article.html?no=35443
ㄴ (2) 트렌드
ㄴ 3) 넥스트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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