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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태그바이 TAGby Apr 27. 2022

[TAGby TIP] 인플루언서와 잘 소통하는 방법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은 매년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성장세가 꽤 오래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많은 브랜드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경험했고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으로 평가하여 투입하는 예산을 늘리고 있다.


 에이전시를 통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할 경우 에이전시의 컨트롤 타워 역할로 담당자와 커뮤니케이션하면 되지만, 직접 진행할 경우 인플루언서들과 일대일 커뮤니케이션해야 한다. 에이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인플루언서들의 비즈니스 마인드로 인해 많은 실무자들이 그들과 직접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을 느낀다.


 어떻게 하면 인플루언서와 잘 소통하여 마케팅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 에이전시는 인플루언서와 어떻게 소통하고 있을까? 이번 글에서 인플루언서와 잘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성공적인 캠페인을 달성해 보자.





1. 인플루언서는 도구가 아닌 사람이자 고객이다.


 태그바이가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인플루언서를 단순히 광고 미디어 채널, 즉 마케팅 도구로만 여기는 브랜드들을 자주 볼 수 있었다. 브랜드 마케터 입장에선 인플루언서가 도구일 수 있다. 정당한 광고비를 지불하고 마케팅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최우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플루언서는 ‘사람’이다. 인플루언서를 단순한 도구로 대하는 접근 방식은 오히려 인플루언서와 갈등을 겪을 가능성이 높고, 인플루언서와 좋지 않은 관계는 인플루언서가 전달하는 메시지에까지 영향을 미쳐 고객들에게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어려워진다.


 인플루언서가 ‘사람'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존중을 바탕으로 소통한다면 그들은 광고에 더욱 진심을 다할 것이다. 단순 시딩을 진행하더라도 인플루언서에게 “당신의 이미지를 좋아해요" 또는 “당신의 결과물에 만족해요” 등 함께할 수 있어서 좋다는 친밀한 의사표현과 감사 인사는 이번 기회에 그들을 브랜드의 충성 고객으로도 만들 수 있다. 가능하다면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인플루언서의 개인적인 견해와 창의성까지 받아들일 수 있다면 더 좋다. 광고가 진행된 이후에도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응원하는 고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고 자발적인 추가 포스팅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진행 중 인플루언서와 갈등이 발생했을 때도 그들이 결국 브랜드를 소비할 ‘고객'이라는 점을 잊지 않는다면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2. 요구사항을 명확하게 전달한다.


 브랜드에서는 마케팅 목표 달성을 위한 요구사항이 있고 인플루언서는 돈을 벌면서도 자신의 채널에 문제가 없길 바란다. 서로의 이해관계를 좁히기 위해서는 광고 캠페인 목표, 제품에 대한 설명, 콘텐츠 컨셉 등 요구사항을 최대한 명확하게 전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뭔가를 빠트리게 된다거나 인플루언서 짐작으로 일이 진행되기 때문에 브랜드에서 기대한 내용과 인플루언서의 결과물에서의 차이가 굉장히 클 수 있다.


명확하게 전달해야 할 요구사항은 다음과 같다.   


캠페인 목표를 전달한다. 목표는 신제품 홍보, 이벤트 진행, 제품 판매 등 다양할 수 있다.

원하는 콘텐츠의 수와 유형을 전달한다. 예를 들면 제품을 사용하는 동영상 1개, 제품 특징을 표현하는 이미지 2장, 얼굴과 제품이 함께 노출된 이미지 1장 등이 될 수 있겠다.

콘텐츠에 필수로 포함돼야 하는 내용과 콘텐츠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전달한다. 핵심 키워드 또는 필수 해시태그가 정해진 경우 포함해야 하며 제품의 장점과 차별점이 무엇인지 전달할 수 있다.

캠페인 상세 일정을 전달한다. 특히 포스팅전 사전 검수가 필요한 경우 자료 제출 일정과 포스팅 업로드 마감일을 구분하여 전달한다. 오프라인 방문이 필요한 경우 방문 가능한 날짜와 시간을 약속할 수 있다.


 DM, 문자 등 채팅 형태의 메시지로는 요구사항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으며 유선통화와 같이 구두로 전달하면 기록이 남지 않아 이후 오해가 생길 수 있다. 문서로 작성한 가이드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요구사항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게 좋다. 이와 관련해서는 이전에 업로드된 “인플루언서 가이드라인의 중요성” 글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3. 인플루언서에게 자주 연락한다.


 인플루언서는 하루에 수십 건의 광고 문의와 제안을 받고 동시에 여러 광고 캠페인에 참여 중이다. 옆에서 업무를 도와주는 사람도 없이 혼자 모든 일을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일정을 제대로 체크하지 못해 캠페인에 차질이 생기거나 광고주의 요구사항을 놓쳐 두 번 일하게 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인플루언서에게 자신의 광고 캠페인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를 높이고 캠페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진행 기간 동안 자주 연락하여 알람의 역할을 해주는 것이 좋다. 고가의 제품을 협찬하는 경우 인플루언서가 분실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배송 시작일과 도착일에 연락하여 인플루언서가 문제없이 수령할 수 있도록 돕고 배송 중 문제가 발행하면 즉시 파악하여 해결할 수 있다. 사전에 공지가 필요하거나 가이드에서 강조한 내용들을 인플루언서의 콘텐츠 작업 시작 전에 여러 번 연락하여 재차 공지하고 확인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방문, 포스팅 날짜 등 일정이 중요한 캠페인은 개별 일정에 맞춰 인플루언서에게 방문일 또는 하루 전 리마인드 연락을 통해 노쇼를 방지할 수 있다.


 가능하다면 인플루언서의 개인 연락처 혹은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를 통해 연락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개인 연락처를 공유하기 꺼려 하는 인플루언서들도 있다. 이 경우 카카오톡 1:1오픈채팅을 활용하거나 이메일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블로거들은 이메일 소통에 최적화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플랫폼을 이용하는 경우 플랫폼 내 소통 채널을 이용하는 것이 관리에 더 용이할 수 있다.


 진행 중 갈등이 생기거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연락으로 주고받은 기록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경우도 많다. 금전적 손해가 발생하거나 일정에 차질이 생기 수 있는 경우는 더욱더 인플루언서와 적극적으로 자주 연락해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



 

 이상으로 인플루언서와 잘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글을 읽으면서 마케터가 인플루언서에게 서비스를 해야 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많은 브랜드들이 처음부터 전문가들을 찾는지도 모르겠다. 직접 진행해 보다가 어려움을 느껴 태그바이 엑스퍼트를 찾아오는 브랜드들도 많았다. 태그바이 엑스퍼트는 인플루언서/퍼포먼스/소셜미디어/바이럴 등 전반적인 디지털 마케팅 대행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규모와 카테고리의 브랜드들과 함께 성장해온 태그바이 엑스퍼트에게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태그바이는 직접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하는 분들도 전문가 수준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직접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할 경우 섭외가 잘 안되거나 정해진 일정을 지키지 않아 곤란하거나 가짜 인플루언서들이 많아서 성과가 좋지 않은 경우가 있다. 태그바이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과정에서 발생하는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업무를 시스템으로 해결하고 인플루언서 계정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진짜 인플루언서를 가려낼 수 있도록 하여 누구나 전문가 수준으로 마케팅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다.


https://www.tagby.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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