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은 정리해봐야 할 내용들
우리 제품은 어떤 SNS 채널의 인플루언서와 마케팅을 해야 효과가 좋을까?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가장 많다고 하던데.. 그럼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랑 홍보하면 최소 실패하지는 않겠지?
안녕하세요, 태그바이 지미입니다.
오늘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주요 SNS 채널들의 특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위와 같은 고민을 한 번이라도 해보셨다면 이번 콘텐츠가 도움되실 거예요.
어떤 소셜미디어의 인플루언서와 마케팅할지는 브랜드 제품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SNS 채널을 선택할 때는 해당 SNS에서 우리 브랜드의 최종고객(end user)을 타깃해서 제품의 장점과 소구 포인트를 잘 전달할 수 있는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우리 브랜드 제품의 타깃 고객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지금부터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틱톡, 페이스북, 엑스(트위터) 등 SNS 채널별로 주 사용층과 특장점을 비교 분석해 보겠습니다.
인스타그램은 시각적인 콘텐츠를 위주로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주 사용층은 20~30대 여성입니다. 이미지나 짧은 영상의 릴스를 수단으로 정보를 전달하기 때문에 전달 속도가 매우 빠른 편입니다.
제품 패키지가 특이하거나 사용 방법이 시각적으로 관심을 끌 수 있으면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유리합니다.
다른 SNS 채널에 비해 콘텐츠 업로드 양이 많아서 인스타그램의 추천 콘텐츠로 추천되거나 해시태그 검색 시 상위 노출되는 경쟁이 심한 단점이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20대부터 40대까지 넓은 연령층이 사용하는 채널입니다. 세부적인 글로 직접적인 제품 사용 경험과 의견을 전달하기 때문에 리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들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미지나 영상보다 고객을 설득하기 더 쉽다는 장점이 있어서 고관여 제품이나 B2B 서비스에서 마케팅 채널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고객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읽기 쉽고 퀄리티 높은 글쓰기 능력이 필요합니다. 블로거를 선정(섭외)할 때 글쓰기 능력을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키워드를 분석해서 높은 확률로 우리 제품의 주 고객층과 우리 브랜드를 인지하고 구매를 고민하는 단계에 있는 고객들을 정교하게 타깃하여 전환을 유도할 수 있어서 효과가 좋습니다. 경쟁이 심한 키워드는 상위 노출이 어렵고 노출 유지 기간이 짧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유튜브는 동영상 콘텐츠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10대부터 50대까지 대한민국 인구 약 81%가 사용하는 채널입니다.
개인 채널들의 전문성이 높은 편이라 유튜브 인플루언서는 구독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습니다.
우리 브랜드와 카테고리가 맞는 인플루언서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추천하면 믿고 구매하는 경향이 있고 제품에 대한 정보와 홍보 내용을 신뢰도 있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블로그와 마찬가지로 고관여 제품이나 B2B 서비스에서 마케팅 채널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영상 콘텐츠 작업이 다른 콘텐츠 유형보다 공수가 많이 들어가고 전문적인 채널로 키우기가 타 플랫폼 대비 어려워서 인플루언서 광고비는 높은 편입니다.
10초~30초 정도의 짧은 숏폼 영상을 올리는 플랫폼으로, Z세대의 수요가 많습니다. 중고교생과 20대 초반 등 젊은 층에게 접근 및 도달하기 쉽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영타깃이 고객이면 제품의 인지도 확대, 매출 증가을 목표로 틱톡을 활용하면 효과적입니다.
틱톡에서는 팔로우 유무와 관계없이 인기 영상과 시청 기록에 기반을 두어 추천 영상이 표시되기 때문에 작은 마케팅 예산으로 영향력이 높지 않은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해도 콘텐츠 퀄리티에 따라 대세감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세감과 유저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새롭고 독특한 콘텐츠가 요구됩니다. 짧은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하며, 콘텐츠가 평범하다면 마케팅 효과가 아예 없을 수도 있습니다.
X는 짧은 문구나 간단한 의견 등 단문 콘텐츠 위주의 플랫폼입니다. 다른 SNS에 비해 남성 이용자 비율이 높은 편이고 K-pop, 게임, 헬스 등 관심사를 기반으로 모이는 특징이 있어서 인플루언서들이 중심이 되어 우리 브랜드에 대한 솔직한 리뷰와 추천을 통해 브랜드 팬덤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SNS 채널보다 유저들이 콘텐츠를 공유하는 성향이 강해서 엑스에서는 더 빠르고 많은 사람에게 입소문을 낼 수 있습니다.
확산성이 높은 만큼 유저들의 클레임/비판, 잘못된 정보 등이 빠르게 전파되어 브랜드 이미지 실추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점유율이 높지 않아서 다른 SNS 채널에 비해 낮은 전환율을 보인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스레드, 페이스북, 브런치 채널은 전문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채널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B2B 마케팅에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스레드는 초반에 가입자가 많았지만 이후 흐지부지되는 분위기이고 페이스북은 과거와 비교하면 이용자 수가 많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유의하면 좋겠습니다!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SNS 채널은 각각의 특성과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략도 다양하게 구성될 수 있습니다.
브랜드에서 자사의 목표와 타깃 그룹에 맞는 SNS 채널과 인플루언서를 선택하여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일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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