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설정, '상표권침해'부터 생각하세요
안전하게 상품명을 설정하는 방법
상표권 조회는 필수
안녕하세요. 테이크 더 머니입니다. 활기찬 월요일 보내시고 계신가요? 오후에는 간헐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차분하게 일하기 좋은 날씨인 것 같아요. 업무 잘 마무리하신 뒤 좋은 저녁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강에서 유유히 떠있는 오리들은 사실 물 밑에서 무수히 발을 차고 있다고 해요. 창업도 이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멀리서 보기엔 한가로워 보일 순 있어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혼자서 해야 할 일이 너무도 많습니다. 꼼꼼하게 따져봐야 할 문제들도 있고요. 오늘은 상표권을 침해하지 않고 안전하게 상품명을 작성하는 법, 말씀드릴게요.
상품명을 잘 모르고 등록했다간 상표권을 침해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경쟁력 있는 틈새 키워드를 찾아 기입하고, 상품 카테고리에 맞는 상품명을 작성하셨다면, 필히 확인하셔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상표권 조회'예요.
예를 들어, 유리컵을 팔아본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유리컵과 관련한 'A'라는 키워드가 경쟁률도 좋고, 눈에 띄는 는 단어이기 때문에 상품명에 기입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뒤 이메일로 내용증명서를 받게 됩니다. 상표권 침해라는 내용으로요.
특히, 종종 대량 등록 솔루션을 통해 일괄적으로 상품을 등록하시는 경우 상표권에 침해되는 키워드가 기입될 수 있어요. 대량 등록을 하시더라도 상표권 조회는 필수입니다.
간단한 상표권 조회 법 feat. 키프리스
상표권 제93조에 따르면, 상표권 및 전용사용권 침해 시, 징역 7년 이하 혹은 1억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상표권 조회하는 법, 간단하게 말씀드릴게요.
특허정보검색 서비스인, 키프리스 http://www.kipris.or.kr/khome/main.jsp에 접속합니다. 상단 가운데에 검색란이 나오실 거예요. '상표'로 설정하신 뒤, 상품명으로 정하신 키워드를 입력합니다.
저는, 예를 들어 '오복 가위'를 검색해볼게요(다른 이유는 없고, 어제 고깃집에서 봤어요..). 그럼 결과가 나오실 거예요. 이때 체크하셔야 할 부분은 '상품분류'입니다.
상품분류를 클릭하시면, 사진과 같이 상세하게 어떤 카테고리에 적용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08류에 속하는 카테고리의 제품을 판매할 때, '오복 가위'라는 키워드를 입력하시면 상표권 침해를 하게 되는 거죠.
간단하지만, 꼭 짚고 넘어가셔야 할 부분입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상품명을 작성하신 뒤, 최종적으로 꼭 검토하시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