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값 제대로 하는 미자씨

#8_2 사미자 다음 오미자- 오! 미자씨

*종류 : 탁주

*ABV : 7.8%

*국가 : 문경/한국

*구매정보 : 온라인 구매 8,5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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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술 색깔은 오미자차를 아랫술 색깔은 딸기우유를 떠오르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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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단맛만 기대했다가는 조금 놀라실 거예요. 단맛 보다는 신맛이 두 팔 벌려 반겨주는 술이거든요. 탄산이 거의 없어서 더 상큼하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어요.

깔끔하고 상큼하게 정리된 입 속에 미세한 단맛이 돌다가 끝에는 씁쓸한 맛을 남기고 가는데 살짝 떫은 느낌도 나요. 짠맛과 매운 맛은 다른 분들이 찾으실 수 있게 남겨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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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과즙을 사용해 만들어서 그런지 맛봤던 오미자 막걸리 중에는 가장 찐 오미자 맛이 나요. 맑은 술을 마시는 듯 가벼운 느낌이라서 무지 더운 여름 날 별다른 안주 없이 차가운 얼음을 채운 잔에 따라 마시는 생각만으로도 좋아요. :)

오! 미자씨. 제대로 닉값하는 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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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개인적인 평가는 5점 만점에 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