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를 공부하면서 이상한 끌어당김의 법칙을 느낀다.
심리에 관심을 갖고 사람들과 소통할 방법을 고민하다 타로를 생각했다. 정식 심리상담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다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무언가 신기한 힘을 가지거나 느끼는 사람들이 많이 모였다. 함께 하는 사람들이 달라지니 나도 조금씩 운명이나 점술 같은 것에 더 관심이 간다.
타로나 사주 같은 것에 관심이 생길 때는 인생의 운이 바뀌는 시점이며 본인의 운을 직접 알고 싶어한다. 나에게 운명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칠까??
타로에서 만난 분 중에는 소의 말하는 신기를 누르는 사람이거나(무속인보다 본인의 일을 하면서 카드로 취미 삼아 상담을 하고 싶다) 가족 중에 무속인이 계신다. 그런데 그런 기질이 있으신 분들은 키워드 상담보다 본인의 직관이나 감으로 상담을 하는 느낌이 강했다. 일명 영타로. 그에 반해 나는 카드를 이해하고 그 의미와 키워드로 상담을 진행하기로 길을 정했다.
타로를 배워서 할 수 있는 부분은 한계가 있다. 공부는 끝이 없다. 공부한 내용을 모두 외운다고 해도 실제 상담이 어렵다. 단적인 단어와 문장으로는 사람과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단순하게 암기만 하는 공부는 실력이 늘지 않는다.
책과 강의로 공부를 했다면 어느 정도 실전 상담이 필요하다. 실전 없이 공부만 한다면 어느 선까지 공부를 해야 할지... 요즘 같이 배울 곳이 다양하면 끝없는 공부로 빠질지 모른다. 타로, 점성학, 수비학, 사주, 다양한 심리자격증 등 말 그대로 엄청난 공부가 기다린다.
나는 타로수업에서 단체로 2달을 배웠고 소수의 인원이 선생님께 추가로 더 배웠다. 그리고 유튜브와 책을 보면서 공부를 했다. 온라인 강의를 생각했지만 유튜브로도 가능했던 것 같다. 실전 상담을 시작했기에 따로 강의를 더 듣지 않았다. 내가 조금만 더 하나만 더 했다면 나는 무한 공부를 시작했을 것이다.
어느 정도 공부를 하고는 운 좋게 지역 축제에서 3일간 대면 상담을 했다. 친구나 지인들과 상담을 하다가 축제에서 불특정 다수와 상담을 하니 두렵기도 했지만 정식으로 실전 상담을 하면서 힘들었지만 마음이 벅찼다. 카드를 보면서 카드의 의미를 읽어 주는 타로리더의 삶이 시작되었다. 혼자가 아닌 나와 함께하는 레인보우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레인보우는 타로 선생님께 추가 수업을 더 들었던 6명이 지역에 관내동아리를 신청하면서 한 번의 수강에서 끝날 번 했던 인연들을 지금까지 이어주며 함께 스터디를 하는 모임이다.
타로 공부는 계속 꾸준해야 한다. 카드를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외 세상이 돌아가는 것이나 다양한 고민 주제에 맞는 상담을 하기 위한 기본적인 시사 상식은 필수다. 타로카드를 아무리 잘 안다고 해도 지금 이 세상이 돌아가는 현상에 관심을 가지지 못하면 내담자가 원하는 상담이 어렵다.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타로는 사람들과 세상에 대해 배우는 것이다.
타로를 책과 강의에 의존해 공부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 내 앞에 있는 사람에게 말해라.
“나 타로카드 공부 중이야~ 상담도 가능해!”
이 시작을 누구나 해야 한다. 전문 상담사가 되든 취미로 타로 카드를 보든..
읽고, 보고, 듣는 공부에서 실제 상담으로 카드를 해석해서 입 밖으로 내어 보는 경험이 타로카드를 공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