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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곽용신 Dec 27. 2015

#1 여행을 떠나다. 그리고 생각하다.

Orchestra Network

처음 유럽에 대한 여행은 대학교를 찾아가는 여행이었다.

그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배우는 것인지.


그리고 이왕 떠나는 여행에서 다양한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고 싶었다.


하지만 오케스트라 공연 정보를 찾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웠다.


영국은 공연정보를 한번에 볼 수 있었지만 그외의 나라들은 대체 어디에 어떤 오케스트라가 어떤 공연을 하는 지 알 수가 없었다.


오케스트라는 전세계적으로 다양하게 자리잡은 문화예술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선 클래식 음악으로 대표되는 오케스트라 레파토리는 전 세계 어디서든 통하는 장르다.

베토벤부터 시작해서 모짜르트 차이코프스키, 말러까지.


그럼에도 불구 하고 오케스트라의 가장 큰 매력은

독주가 아닌 합주라는 점이다.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만나 호흡을 맞추고 지휘를 통해 음악을 만들어 간다.

그리고 그 과정은 특별하게 엄청난 언어를 통하지 않아도

악보를 통해 전달 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런 오케스트라 공연을 하는 사람, 그리고 즐기는 사람들에게

세계적인 공연을 알려 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공연하나를 위해 각각의 페이지를 검색하고 찾기 힘든 것이 아니라

하나의 홈페이지를 통해 그 불편함을 줄 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렇게 나의 여행을 통한 생각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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