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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타루 Dec 09. 2022

<반추>

슬픈 기억을

콱 베어물면 쓰디쓴 물이 배어나온다.

그것을 곱씹다보면

쓴물이 내 몸에 다시 흡수된다.

나는 점점 더 쓴맛이 된다.

그렇게 인생도 써질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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