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좋은 방법은 부모님께 맡기고 용돈 받기
요즘 TV나 SNS같은곳들을 보면 가짢지도 않은 사기꾼들이 진짜 많다.
언제까지 은행금리에 만족하실래여?
2년안에 1억벌기!
퇴직금 몇배로 불리는 법
전형적인 호구들 모으는 광고다.
그 좋은걸 왜 자기돈 써가며 광고하겠나?
그렇게 좋은거는 예전에 내가 말했지만 이미 티나지도 알지도 못하는 새에 벌어먹는 사람들이 다 있다.
첫 직장 생활을 시작할때, 세상 물정 모르던 나에게 아주 멋진 조언을 해준 사람이 있다.
미국 회계사인데, 내가 돈 벌면 어떻게 투자해야 하냐고 물어보니,
적금에 넣으란다. 아니면 절대쓰지 않는 방법을 개발하거나 (엄마한테 맡기고 용돈받기)
그땐 뭔 개소리야? 속으로 생각했는데, 지금은 이해가 간다.
가장 좋은 투자는 내가 번돈을 고이 간직하고 모으는 것이라 하더라.
재미삼아 조금씩 재테크를 하고 금융상품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좋지만, 내 생각엔 내돈을 헛되이 쓰지 않고 내스스로 잘 모을줄 아는 것이야 말로 재테크의 시작이 아닐까 한다.
투기, 일확천금 같은 곳에 현혹되는 순간 인생이 피곤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