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 선생 탄신 150주년 맞아 '문화의 힘' 재조명

79. 지역N문화

by 조연섭

“혼란의 시대 꿰뚫은 혜안... K-컬처는 백범 소원의 현실화"


[지역N문화_ 조연섭]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김구 문화의 힘 AI 프롬프트_ 조연섭

2026년 1월 1일, 새해 첫날 JTBC 뉴스룸의 '앵커 한마디'가 던진 새해 화두는 백범 김구 선생의 오랜 염원이었다. 오대영 앵커는 백범 탄신 150주년을 맞은 올해, 그가 꿈꾸었던 '문화강국'의 비전이 현대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미련했다.


“세계 무대 주연"... 백범 예견 적중하다.


이날 앵커 한마디에서 오 앵커는 광복 직후 김구 선생이 남긴 "우리 민족이 주연 배우로 세계 무대에 등장할 날이 눈앞에 보이지 아니하는가"라는 발언을 인용하며 논평을 시작했다.


해방 정국의 극심한 혼란 속에서도 백범은 대한민국이 세계사의 변방에 머무르지 않고, 당당한 주역으로 올라설 미래를 확신했다. 오 앵커는 이러한 백범의 통찰을 짚으며, 당시의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지도자의 혜안을 강조했다.


무력 아닌 '문화'... 시대를 초월한 가치


이어 앵커는 “백범일지” 속 '나의 소원'의 핵심 구절을 낭독했다. 김구 선생이 진정으로 갈망한 국력은 강력한 군사력이나 경제적 풍요가 아닌 '사랑과 평화', 그리고 무엇보다 '높은 문화의 힘'이었다.


2차 세계대전이라는 야만의 시대를 직접 겪으면서도 힘의 논리가 아닌 문화로 세계를 이끄는 나라를 소원했던 백범의 철학은, 전 세계 곳곳에서 분쟁과 패권 다툼이 끊이지 않는 2026년 현재 더욱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유네스코 지정 '김구의 해'


특히 이번 논평은 올해가 유네스코(UNESCO)가 지정한 '김구의 해'라는 점을 상기시키며 그 의미를 더했다. 앵커는 "백범의 혜안은 힘의 지배를 거침없이 내뱉는 이 시대를 꿰뚫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영상은 김구의 소원이 오늘날 전 세계를 강타한 'K-컬처'를 통해 현실화되었음을 시사하며 마무리됐다. "그 문화의 힘은 대한민국을 경탄의 대상으로 크게 도약시키고, 세계 무대의 주연으로 세워줄 K-컬처의 본령이라 해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한국의 음악, 드라마, 영화, 문학이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현상은 백범이 그토록 바랐던 '아름다운 나라'가 구체화된 모습이다. 2026년 새해 아침 전해진 오대영 앵커의 한마디는 우리가 이룩한 문화적 성취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앞으로 대한민국이 지향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


[출처]

• 방송: JTBC 뉴스룸 '앵커 한마디'

(진행: 오대영 앵커)

• 일자: 2026년 1월 1일

• 영상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mmFsYJozB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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