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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연섭 Aug 02. 2023

너에게 감, 동해…일출사진 짱!

58. 브런치스토리 매거진 글 소풍

너에게 감, 동해!

폭염이 연일 이어집니다. 동해안을 많이 찾는 시즌입니다. 혹 강원도 동해를 여행 중이세요? 아니면 여행계획이 있나요? 추천하고 싶은 포토존이 있습니다. 동해시 천곡동 위치한 기존 한섬을 이야기와 문화를 담아 섬길로 조성하면서 <행복한섬>으로 이름을 지은 한섬해변에 최근 들어선 포토존 <너에게 감, 동해>가 그곳입니다. 아마도 이 길을 걷는 모든 걷기 여행자들의 행복한 하루하루와 감동을 선사하려는 의미로 만들어진 포토존이 아닐까 싶어요.

이곳 <너에게 감, 동해!> 포토존은 일반적인 포토존과 다른 점이 있어요. 나의 모습도 담기지만 나의 모습은 뒤로 감추고 앞의 장엄한 일출에 나를 비추며 자연 앞에 순종하는 사람의 모습을 담는 이색적인 포토존이라는 점입니다. 낮에는 푸른바다 수평선을 배경으로•아침은 일출을 배경으로•저녁은 노을을 배경으로•다양한 시간 다양한 각도에서 멋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곳이에요.

포토존에서 일출 출사, 사진_조연섭

포토존에서 떠오르는 동해 일출을 촬영하는 모습이나 팔을 활용해 상징이미지를 만들고 찍으면 더 멋지고 훌륭한 여행사진이 될 수 있고 부부나 연인은 마주 보며 다정한 포즈 연출도 좋습니다.

야간 포토존, 사진_김선영
밤이면 더 화려한 행복한섬

최근 동해시가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조명과 디자인 중심의 다양한 야간 볼거리 경관 조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주요 장소는 이곳 행복한 섬, 추암, 논골담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무릉별유천지 등입니다. 야간 행복한 섬 출사 역시 수평선과 펼쳐진 동해 푸른 바다와 조명이 잘 울려 셔터만 누르면 작품이 됩니다.

좀 멀리 찍은 사진_ 조연섭

피사체를 약간 멀리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가까이 찍은 사진과는 나름대로 시원하고 여유롭고 넉넉한 느낌이죠? 필자가 최근 찍은 사진은 편의상 아이폰 폰 카메라로 업무용이나 기사 사진 SNS활용에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렌즈를 수시로 닦고 촬영해라

특히 촬영 팁이 있다면 카메라는 무조건 촬영 시 렌즈를 수시로 닦아 깨끗함을 유지해야 사진이 선명하게 잘 나옵니다. 사진을 찍을 때도 수평이든 수직이든 수평을 정확히 맞춰야 합니다. 호흡은 멈춤에서 찰칵해야 피사체가 잘 나온다.? 그리고 이 포토존 촬영은 아침 일출시간을 가장 추천합니다.

약간 앞으로 당긴 사진

동해는 이 외에도 일출의 명소 추암, 묵호등대마을 논골담길, 망상해변 등 다양한 포토존이 있지만 이곳 행복한 섬 <너에게 감, 동해> 포토존, 꿈보다 해몽이래도 좋겠다. 필자가 생각하는 행복한섬은 나를 내려놓고 동해 일출과 나의 뒷모습을 기록하며 세상을 잠시 뒤집어 보는 철학적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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