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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연섭 Aug 04. 2023

포털에 뜨니  브런치도 뜨네!

59. 브런치스토리 매거진 글 소풍

포털 첫 오늘의 스토리 캡처
첫 '오늘의 스토리' 뜬날

포털사이트 <오늘의 스토리>로 처음 추천됐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늘 등장하는 유명한 작가들은 말할 수도 있겠다. 포털에 뜬 브런치하나 가지고 난리냐고… 그럴 수도 있겠다. 언제 어디서 누구나 처한 첫 경험은 짜릿하고 오래 기억에 남는다. 해서 필자는 <그런 날도 있었다.>를 일기처럼 사례로 기록하고 싶었을 뿐이다.

필자가 일기처럼 쓰는 브런치스토리 <글 소풍>은 매일 아침 5시를 전후해 1개의 이야기 브런치스토리를 그날 해당 매거진으로 발행하고 있다. 아직은 브런치스토리와 글초보라 하루 글을 조회하는 독자는 겨우 몇 백 명 정도로 적은 편이다. 그런데 오늘 아침은 일이 벌어졌다. 아침부터 갑자기 천명 가깝게 늘어나는 방문 조회수를 보고 필자는 깜짝 놀랐다. 장비오류, 글자 오류 인가 아니면 잘못 본 건가? 갑자기 눈을 의심했다.

평소보다 엄청 많은 조회수

놀래 폰으로 아래 유입 코드를 보는 사이 카톡으로 문자 하나가 카톡 카톡 들려왔다. 문자 내용은 <형님 다음포털에 형님 브런치가 오늘의 스토리 올랐어요>였다. 필자는 바로 브런치스토리 방문 유입코드를 확인했다. 모바일 브런치에 나타난 기타 66%가 데스크톱 PC로 확인하니 바로 유입코드는 DAUM 포털이었다.

유입경로

필자는 글을 쓰는 작가보다 글을 기록하는 <아키브스트>에 가깝다. 결국 글을 잘 써서 다음 포털에 노출될리는 없을 테고 해서 점점 궁금증이 커졌다. 포털에 노출된 브런치를 확인해 보니 며칠 전 피서철이라고 동해 관광지를 짧게 요약정리 발행한 <동해시의 관광>이라는 제목의 글이 피서 절정이라고 포털에서 <오늘의 스토리>로 추천된 것으로 보인다.

어찌 됐든 짜릿한 경험이고 새로웠다. 과거 필자가 취재한 신문 속보 신문기사가 포털 대문에 노출된 적은 가끔 있었으나 오늘의 이야기로 선정되는 브런치는 처음이다. 포털에 추천되니 브런치스토리 방문객이 급증하는 상황도 처음이다. 포털사이트 위력을 잠시나마 경험하는 사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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