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매거진_News
동해문화원은 1월 31일 오전 11시 문화원 2층 대회의실에서 임원 20명이 자리한 가운데 ‘2024년 문화원 제1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3년 감사보고와 ‘문화진흥 기금 조성 계획’ 등 안건을 처리했다.
지역문화진흥 기금 조성계획 의결
갑진년 새해 첫 회의로 열린 이날 이사회는 2023년 사업실적 및 세입, 세출 결산, 2024년 사업계획과 세입, 세출예산(안), 동해문화 진흥 기금 조성(안) 안건 3건을 원안 가결했다. 지역문화진흥기금 조성계획이 이사회를 통과함에 때라 동해문화원은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공식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되고 후원 기업이나 개인은 법령을 근거로 정부에서 승인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타 토의에서는 오는 2월 21일을 문화원 정기총회 일자로 확정하고 지난해 전국적인 대회와 광역권 문화사업 유치 등 성과를 상호 격려하는 등 지역문화 발전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 문의_ 동해문화원 033_531_3298
• 메일_ dh3298@kccf.or.kr
지난해 동해문화원은 지역문화박람회 IN 동해 주관 등 큰 대회를 3개나 유치하고 다양한 공모사업을 추진해 전문가 성과진단 결과 사회적 성과가 높은 한 해였다. 특히 전국최초로 유치한 지역문화박람회 개최는 동해인의 정신, 동해의 정체성과 문화원을 전국에 알리며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고유사업인 문화학교 및 지역학 발간 역시 만재집 국역, 방언집, 동해문화, 구술사 등 4권도 발행했다. 공모사업도 시민과 함께 추진한 디지털 생활사 아카이빙 사업, 일출요가 마스터 클래스, 근대산업유산 구술사 시리즈 역시 전문가들에 의해 호평을 받았다.
오종식 동해문화원장은 “문화원은 지역학의 중심, 사회교육사업의 요람이며 지역 문화기반시설이다. 사업에 앞서 철저한 문제의식과 자가 진단이 더 중요하다. 지역과 조직을 진단하고 지역학 및 기록 가치 중심의 선택과 집중과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문화의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 중심에 동해문화원이 함께 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