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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연섭 May 24. 2024

[동해 YWCA] 쓰나미처럼 밀려온다. '치매' 알기?

33. 매거진_ News

24일 오후 2시 동해문화원 2층에서 '동해 YWCA'가 '한국치매교육협회' 협력으로 주최한 치매인식 개선과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동해 YWCA 김근혜 회장을 비롯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들의 치매 인식 제고와 사전 예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신나게 강의 시작, 정미경 강사_ 한국치매교육협회
초로기 치매도 무섭다. 정미경 강사_ 한국치매교육협회
동해YWCA_ 김근혜 회장과 진행자 사무국장 금후자
동해 YWCA 김근혜 회장 인사말씀
동해YWCA 프로그램 실버체조 축하 공연
치매 예방 실버체조

강사로 초빙된 치매 전문가 한국치매교육협회 정미경 강사는 강의에서 "대한민국의 치매인구가 제주도 인구보다 많은 90만 명에 달한다. 26년 후 2050년이면 국민인구 20%가 치매에 걸린다. 치매 관리 비용도 1인당 2천만 원으로 보통가구 고령인구 수입의 절반이상을 차지할 수 있다. 외부 사람이 기억나지 않는 것은 건망증이지만 아들, 딸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 사람은 치매다. 또한 치매는 잠복기간이 약 20년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45세부터 관리에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치매의 초기 증상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이 치매 치유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 치매의 주요 증상으로는 기억력 저하, 일상생활 수행 능력 감소, 언어 사용의 어려움 등을 꼽으며, 초기 단계에서 이러한 증상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했다.


참석자들은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배우며, 특히 걷기 등 규칙적인 운동, 채소와 생선을 고루 섭취하는 건강한 식습관, 책을 읽고 글을 쓰는 등 사회적 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이 치매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동해 YWCA 김근혜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동해 지역 주민들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방과 초기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동해 YWCA와 한국치매교육협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의 치매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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