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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연섭 Jun 29. 2024

대중가수, ‘대중이 원하는 노래‘를 불러야 해!

38. 매거진_ News

새 앨범을 발표하고 전국투어를 진행 중인 가수 이승철은 22일 YTN뉴스에 출연해 “대중가수는 대중이 원하는 노래를 불러야 한다.”라고 했다. 이승철의 발언은 음악 산업에서 가수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다. 그의 말은 단순히 대중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을 넘어, 대중과의 소통과 공감을 강조하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먼저 이승철의 음악 여정과 그가 왜 이러한 발언을 하게 되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승철, 사진_YTN뉴스 캡쳐

이승철은 고등학교 3학년 시절, 나이트 밴드의 노래 파트 대타로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 이후로 그는 한국 록 음악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그의 음악은 시대를 초월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으며, 이는 그가 대중의 감성과 기대를 잘 파악하고, 자신의 음악에 녹여낸 결과라 할 수 있다. 이승철의 이러한 능력은 단순한 음악적 재능을 넘어, 대중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


대중가수는 단순히 자신의 예술적 표현을 위한 매체가 아니다. 그들은 대중과의 소통을 통해 자신의 음악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대중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책임을 가진다. 이승철의 이날 소신 발언은 바로 이 점을 강조하고 있다. 대중이 원하는 노래를 부르는 것은 단순히 그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의 정서적 교감을 형성하고, 함께 성장하는 시대적 정신이 담긴 과정을 의미한다.


이승철의 최근 전국투어는 그의 이러한 철학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그는 항상 공연을 통해 팬들과 직접 만나고 반응을 실시간으로 느끼며, 이를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어간다. 이러한 과정에서 그는 대중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이를 자신의 음악에 반영하며,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이어간다. 이는 그가 단순히 대중의 요구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대중과 함께 호흡하며, 그들과 함께 음악적 여정을 만들어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물론, 모든 가수가 이승철처럼 대중의 요구에 부응할 필요는 없다. 음악은 다양한 형태와 목소리를 필요로 하며, 각 가수는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대중가수로서의 역할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승철의 발언은 중요한 메시지를 던진다. 대중과의 소통을 통해 자신의 음악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이를 통해 대중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대중가수는 대중이 원하는 노래를 부를 때 진정한 가치를 발휘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그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음악적 여정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승철의 발언은 이러한 가수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며, 대중가수로서의 사명감을 일깨워준다. 한편 지난 15일 군산에서 시작된 2024 이승철 신곡발매기념 콘서트 "Rock'n All"은 9.21(토) 춘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승철 전국투어 일정 바로가기
https://naver.me/xRhI9d8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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