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 매거진_ 동쪽여행
뉴동해관광호텔, 개척 정신과 유산
지난 주말, 삼부요인과 지역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한 뉴동해관광호텔의 개관 35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행사장은 마치 신년 인사회와 같은 활기로 가득 차 있었고, 한 세대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청년들의 도전 정신과 실험 정신을 존중하고 좋아하는 저는 이번 행사에 참석하면서 그 이유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35년 전, 박재두라는 청년이 강한 군대 정신으로 일궈낸 관광산업의 역사적 현장을 방문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이었다. 박재두 회장은 도전과 개척 정신의 산 증인으로서, 그가 세운 뉴동해관광호텔은 우리가 생각하는 호텔 이상의 그 시대 청년들의 열정과 헌신의 산물이었다. 치밀한 계획과 끊임없는 탐구, 초지일관한 추진력과 결단력으로 호텔을 일궈냈다. 이는 곧 지역사회와의 아름다운 동행으로 이어졌고, 그로 인해 뉴동해관광호텔은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박 씨 문중인 희망의 나팔수 나팔박, 가수 박하나, 박세영 등이 축하무대로 함께 출연한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진선 전 도지사는 "박 회장의 삶을 치열한 삶이며, 성공한 삶으로 규정하고 싶다"라고 하면서, 그의 성공 요인으로 늘 깊이 생각하는 사람, 치밀함, 끊임없는 탐구, 초지일관, 추진력, 결단력을 꼽았다. 이는 박 회장의 삶과 경영 철학을 단적으로 드러낸 평가였다. 박 회장이 걸어온 35년의 길은 곧 뉴동해관광호텔의 역사이자, 지역 관광산업의 역사였다.
여러 행사에 진행자로 참석했지만, 이번 행사처럼 기억에 남을 행사는 많지 않다. 사람을 존중하고 지역을 사랑하며, 개척자의 정신으로 똘똘 뭉친 호텔의 역사와 그 인물들이 안겨준 감동은 매우 깊었다. 한 사람의 성공 이야기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공동체의 이야기였다. 박 회장의 헌신과 열정은 단순히 개인의 성공에 그치지 않고,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번 뉴동해관광호텔의 35주년 기념식은 축하의 자리를 넘어서, 우리가 무엇을 기억하고 계승해야 할지를 되새겨준 시간이었다. 박재두 회장이 보여준 도전과 개척 정신은 지금의 청년들에게도 큰 귀감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이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뉴동해관광호텔, 개척 정신과 유산의 중심인 박 회장의 건강과 뉴동해관광호텔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그들의 헌신과 열정이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삶의 빛과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35년의 역사를 넘어, 앞으로의 35년도 뉴동해관광호텔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