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 동쪽여행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성악의 진수“소프라노 조우리 & 메조소프라노 최부경“의 특별한 감동!
동해출신 성악가 메조소프라노 최부경과 소프라노 조우리 듀오 콘서트가 개최된다.
오는 11월 21일 목요일 저녁 7시,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올려지는 이번 콘서트는 가을의 끝자락에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풍부한 음악적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프라노 조우리, 깊이 있는 음색과 감성!
소프라노 조우리는 풍부한 음색과 깊은 울림을 자랑하는 성악가로, 숙명여자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Arrigo Boito Conservatorio를 수료했으며,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음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녀는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헨젤과 그레텔', '세비아의 이발사' 외에도 창작오페라 '몽월', '인연', '아랑' 등에서 주•조역을 맡으며 오페라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동시에, 한국고음악회 임원, 바리톤과 현대가곡 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왕성한 음악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메조소프라노 최부경, 감성 깊은 음색으로 공감과 감동 예상!
메조소프라노 최부경은 화사하면서도 절제된 감성의 표현력으로 청중을 사로잡는 성악가로, 동해초, 중학교를 졸업하고 숙명여자대학교 성악과와 동 대학원 석사과정, 동대학교 일반대학원 음악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학하고 이탈리아 ‘Nicolo Piccinni Conservatorio’ 비인뇨 과정을 수료했다. 그녀는 PICCINNI La Messa in Re maggiore, Bach Cantate BWV84, BWV182, BWV8, 등 다양한 오라토리오 작품의 독창자로 두각을 나타냈다. 오페라 COSI FAN TUTTE와 다양한 오페라 갈라 등 다수 오라토리오(대규모 공연용) 작품에서도 독창자로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다양한 이 오페라와 콘서트 무대에서 실력을 발휘해 왔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와 선화예고에서 강사로 활동 중이다. 또한 웨스턴 성악협회 임원, 우리 가곡 연구회 회원 등 여러 음악 연구회 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한국 성악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민정, 완벽한 하모니를 더하는 음악 코치
이날 피아니스트로는 서울대학교와 이탈리아 Nicolo Piccinni Conservatorio에서 오페라 코칭을 전공한 김민정이 참여한다. 국립오페라단, 성남아트센터 등에서 오페라 코치로서 다수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그녀는 서울대 강사와 대구오페라하우스 음악 코치를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외래교수이자 웨스턴성악협회 음악감독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듀오 콘서트는 두 성악가의 조화로운 목소리와 피아니스트의 섬세한 연주가 어우러져 클래식의 진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공연은 성악의 아름다움을 담아낼 뿐 아니라, 성악가 두 분 아티스트의 풍부한 경력과 내공이 빛나는 자리다.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밤이 될 이번 공연을 통해, 동해문화예술회관은 수준 높은 정상급 클래식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해가 고향인 최부경은 콘서트 개최 소감에서 “네 여러분 반갑습니다. 모처럼 고향 동해에서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 무척 영광스럽습니다. 따뜻한 동해에서 음악적 뿌리를 내리고 성장해 온 만큼, 모든 열정과 배움을 담아 깊고 진한감동을 전하고 싶습니다. 고향 분들과 함께하는 이번 무대가 특별한 음악적 공감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라고 했다.